[부사] 1. 물기 있는 물건이 뜨거운 열에 닿아서 급히 타거나 졸아붙는 소리. ‘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2. 무른 똥을 급히 쌀 때 되바라지게 나는 소리. ‘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3. 질기고 뻣뻣한 물건이 갑자기 조금씩 째지거나 갈라지는 소리. ‘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예문: 뿌지직뿌지직 냄비의 밥이 뜸이 들기 시작했다.
길을 질러가려고 저수지 얼음판 위를 걷다가 한가운데서 얼음이 뿌지직뿌지직 갈라지며 내려앉는 바람에 물귀신이 될 뻔도 했다.
나사로 된 끌은 손잡이를 돌릴 때마다 뿌지직뿌지직 소리를 내며 나무속을 파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