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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12

发布时间:2011-09-27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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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6

느린 걸음으로
“지금은 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게 힘들지라도 현장에 나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부분이에요. 통역사는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노출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현장에서 자기 실력을 청중에게, 연사에게 바로 드러내는 것에 대한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세요. 학교와 동기와 선생들을 충분히 활용하세요.”
교수님의 눈은 우리 마음을 꿰뚫는 것 같다. 괴롭거나 지치거나 휴학하고 싶거나…심사(心思)가 새로운 페이지에 접어들 때면 힘이 되는 한마디를 무심하게 툭, 던져놓는다. 이런 위안이라면 ‘떡’이라는 소리는 몇 번이고 들을 수 있다.
수업은 보통 교수들이 진행한 기업, 관공서 등의 통역 자료를 활용한다. 배경지식 외에 분야별 트렌드, 예컨대 한일관계의 최근 흐름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에 생생한 현장자료가 도움이 된다. 이따금 들려주는 “영어를 영어로 재구성해 옮겼다”거나 “마이크를 끈 채 통역했다”는 등의 실수담, 그리고 퍼포먼스와 미팅 때의 에티켓 같은 경험담도 현장감각을 익히는 데 더없이 좋다.
수업 중 “전략을 어떻게 짤 것인지를 충분히 고민하라”는 조언을 많이 듣는다. 예컨대 나열되는 예문이 많을 때는 묶어서 처리할 것인지, 대표적인 한 가지만 얘기할 것인지, 구조는 어떻게 잡고 시제는 무엇으로 통일할 것인지 등을 잡고 들어가야 통역할 때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기를 어느덧 1년. 구조가 차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논리력도 향상되는 것 같다. 방학 때도 통번역 아르바이트다, 스터디다 부지런을 떤 보람이 있었다. 발표도 예전보다 훨씬 담담하고 차분해졌다. 지식을 대하는 태도도 바뀌었다. ‘올림픽 최초 여성 참가자’ 따위의 주제로 동기들과 한참 이야기를 주고받는 일이 다반사니 관심사도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흘려버리던 이야기들을 분석적으로 듣고 머릿속으로 가지를 쳐 내 언어로 표현하는 습관도 생겼다.
[출처] [통역사] 통역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작성자 바르얀

Tag: 통역사 이렇게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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