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의 자음은 다음 19개로 한다.
19개의 자음을 위와 같이 배열한 것은 일반적인 한글 자모의 순서에다가 국어사전에서의 자모 순서를 고려한 것이다.(한글 맞춤법 제4항 붙임 2 참조.)
이들 자음의 발음을 위하여 전체적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이들 자음을 나타내는 자모로 표기된 경우에 그 자모에 해당되는 자음으로 발음한다. ‘쌀’을 발음할 때에 [살]과 같이 하면 되지 않는다. 표기와 달리 발음하는 경우에는 이 표준 발음법에 제시된 규정에 따라 발음하여야 한다. 예컨대 ‘곱돌’을 발음할 때에는 [곱돌]로 발음하지 않고 표준 발음법 제23항의 ‘된소리되기’ 규정에 따라 [곱똘]로 발음하고, ‘밭이’는 제17항의 “받침 ‘ㄷ, ㅌ(ㄾ)’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ㅈ,ㅊ]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란 규정에 따라 [바치]로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