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 경: 나오미씨, 오랜간만이에요.
나오미: 혜경씨! 웬일이세요?
혜 경: 머리가 길어서 좀 다듬으려고 해요.
나오미: 머리 모양을 어떻게 하실 거예요?
혜 경: 짧게 자르고 파마도 좀 하려고 해요.
나오미: 저는 어떤 머리가 어울릴 것 같아요?
혜 경: 얼굴이 예뻐서 다 어울릴 거예요.
나오미: 요즘 유행하는 저 헤어스타일은 어때요?
손님: 여기가 서울 커피숍 맞지요?
주인: 네, 무슨 일이세요?
손님: 약속 시간이 지난 지 1시간이 되었어요.
주인: 오늘은 평일이지만 공사중이니까 길이 좀 막힐 거예요.
손님: 지금이 3시지요?
주인: 3시요? 지금은 2시예요.
손님: 그래요? 제 시계가 빨라서 일찍 온 것 같아요.
주인: 혹시 저 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