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민:팬티 같은데요.
정화:예?혹시 다람쥐?
철민:다...다람쥐.
정화:주세요선물 받은 건데 여깄었구나.그런 줄도 모르고 맨날 찾았네.
철민:수건 좀
정화:아,예.저, 아저씬 무슨 음악좋아해요?
철민: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좋아해요.
정화:상이에요.나 오늘 업어주고 고생한 상.친구랑 같이 보러가요.콘서트 표예요.
철민:다른 사람 줘요.나 음악같은 것 잘 몰라요.같이 갈 사람도 없고
정화:쯧쯧쯧,그렇게 친구가 없냐.같이 가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