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기사를 보면 한국 유학생이 외국에서 무차별 폭행이나 차별을 당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럴 때면 나와 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같은 국민으로써 화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꼭 폭행이 아니더라도 가족과 떨어져 있는 외국땅에서 외로움도 갖고 있는데 생활에서 불편함을 얻고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좋지만은 않다면 유학생활이 꼭 즐겁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바꿔서 생각하면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우리가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는 것처럼 우리랑 비슷한 나이의 학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하다거나 외모가 우리와 비슷하거나 후진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차별이나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들이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시선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동서양의 차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며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은 다국적 글로벌 사회에서 점차 줄어들어야 할 것이며 주위에 있는 외국유학생들을 바라볼 때 타지에서 온 우리의 친구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웃음을 주어서 그들이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자신들의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 줘야 할 것입니다. 세계 속의 한국이 더 사랑받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우리의 인식도 바꿔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