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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文版武侠小说飞燕惊龙【88】

发布时间:2017-06-19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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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갔다.
  양몽환은 길게 다리를 펴고 누우며 지그시 눈을 감았다.
  (아! 괴로운 하루가 지나갔구나)
  여러 가지의 일들이 명멸하다 사라졌다.
  하림도 잠이 든 듯 사방은 고요했다. 이런 일, 저런 일, 오늘 하루의 일
을 생각하던 양몽환도 어느덧 스르르  눈이 감기며 막 잠이 들려는  바로 
그 시각이었다. 어디선가 숨이 끊어지는 듯한 신음 소리가 들려온다고 생
각했을 때는 이미
 「으악!」
하는 비명 소리가 들려온 후였다.
  용수철을 튀긴 듯 몸을 벌떡 일으킨 양몽환은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왔
다.
  밖으로 뛰어 나온 양몽환의 눈에는 혜진자의 방에 등불이 켜진 것을 발
견하고 황급히 그곳으로 달려갔다.
  박차듯 문을 연 양몽환은 아연 할 수밖에  없었다. 침대에 비스듬히 쓰
러진 동숙정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길이 없고 혜진자는 반듯하게 누운 
채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나 어찌 알았으랴! 한  쪽 벽에 주백의의 차갑고도  날카로운 눈이 
양몽환의 행동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양몽환은 이미 혈도가 찔린 채 쓰러진 동숙정을 끌어내어  반듯하게 눕
히고 혜진자의 가슴에 귀를 대는 순간
 「양형!」
하고 부르는 소리에 소스라치듯 놀란 양몽환은 주백의를 발견하는 순간
 「앗! 주형이?」
하고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계속하여
 「이게 무슨 짓이오?」
  눈썹을 치켜올리며 일격을  가할 태세로 주백의를  노려보았다. 그러자 
주백의는 재빨리 양몽환의 공격을 막을 태세로 몸을 움츠리며
 「잠깐! 나는 이미 당신의 사숙인 혜진자의 기경팔맥(奇經八脈)을 찔렀고 
삼백육십사처(三百六十四處)의 관절을 모두 분해 했소. 만일 양형이  스승
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관절은 모두 부러지고 골수까지 뻗친  사독이 관
절과 심장까지 뻗칠 것이오.」
하는 것이었다.
 「뭐라고? 그러면 당신은 혜진자를 죽이려고?」
 「그렇다면?」
  양몽환은 순간 길게 한숨을 쉬며 혜진자를  내려다보았다. 과연 주백의
의 말대로 혜진자는 겨우 숨만 쉴 뿐 시체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혜
진자에게 손을 댈 수도 없었다. 만일 주백의의  말대로 손을 대면 혜진자
는 곧 숨질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양몽환은 피가 거꾸로 뻗치는  분노를 느끼며 주백의를 향하고  돌아섰
다.
  그러나 주백의는 문 밖에 서서 밤하늘의 밝은 달을 유유히 바라보고 있
는 것이었다.
  그러는 주백의는 태연하기 이를 데 없었다.  양몽환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주백의의 앞에 버티고 서서 눈썹을 치켜 올렸다.
 「아무리 나보다 묘한 절기를 가졌다  해도 사람의 생명을 끊은  당신을 
그냥 둘 수는 없소!」
하고는
  적수박용(赤手縛龍)의 한 수를 쓰며 주백의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주백의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음! 이 비겁한 놈! 도망을 쳤구나!)
  양몽환은 몸을 날려 지붕으로 올라가 주백의 행방을 찾았다. 
  그때,
  양몽환이 서 있는 곳과 멀지 않은 곳에
  <휘익!>
  사람의 그림자가 뛰어 달아나는 것을  발견했다. 양몽환은 경신법(輕身
法)과 팔보간섬(八步間蟾)으로 달려 재빠른  동작으로 백운추월(百雲秋月)
로 내리쳤다.
  그러나 양몽환의 강한 백운추월을 날쌔게 피하며 돌아서는 순간-
 「앗!」
  그 사람은 주백의가 아니었다.
 「하, 하…… 제법인걸………」
하며 유유히 양몽환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은 회색 도포의  사나이, 바로 
주백의가 탄 배에 노를 졌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양몽환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어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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