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쇠고기 작업장 승인보류 수입재개 내달로 늦춰질듯
미국 현지의 쇠고기 수출 작업장에 대한 점검 결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견돼 작업장에 대한 승인이 보류됐다.
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시점은 다음 달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 산하 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이 요청한 37개 쇠고기 작업장에 대한 승인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수의과학검역원 강문일 원장은 대부분의 작업장은 위생이나 안전관리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작업장에서는 미국산과 다른 나라산 쇠고기가 구분되지 않은 채 처리되거나 30개월 이상의 소를 도축하면서 쓴 작업 도구를 30개월 이하의 소에도 함께 사용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한미 양국이 1월 쇠고기협상에서 합의한 위생조건에 어긋나기 때문에 농림부는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因此,恢复进口美国牛肉的时间可能会推迟到下月。
兽医科学检疫院院长姜文一表示:“大多数生产厂在卫生和安全管理方面没有出现大问题,但在一些生产厂发现还有待改善的问题,即,在处理美国产和其他国家产牛肉时,没有区分开,并且不区分30个月以上和30个月以下的牛,屠宰时混用作业工具。”
这不符合韩美两国在1月份进行的牛肉谈判上达成的卫生条件协议,因此农林部计划要求改正这些问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