布谷鸟的哭声
뻐꾸기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앉아 슬피 울고 있었다. 그때 옆가지에 앉아있던 비둘기가 물었다.“왜 그리 슬피 우십니까?”
有一只布谷鸟在树枝上悲伤地哭着,这时坐在枝旁的鸽子问:“你为什么哭得这么伤心啊?”
뻐꾸기는 한숨을 토해내며 말했다. “내 아이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한답니다. 자녀들에게 이런 대접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노년이 너무 씁쓸하군요.”
布谷鸟叹了口气说:“我的孩子们都不认识我,没想到我会得到这样的待遇,多么悲惨的晚年啊!”
비둘기가 다시 물었다. “당신이 언제 아기를 낳아셨나요. 등지에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요.”
鸽子再问:“你是什么时候生的孩子啊?怎么没见过你孵蛋呢?”
뻐꾸기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화창한 날씨에 컴컴한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알들을 모두 다른 새 집에 넣어놓고 매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즐겁게 노래를 불렀답니다.”
布谷鸟有点不好意思地回答说:“明朗的天气里,总不能憋在黑压压的屋子里吧,所以我把所有的蛋都放在别的鸟巢里,然后天天自由的飞来飞去,快乐的唱歌了。”
뻐꾸기의 말을 듣고 비둘기는 중얼댔다. “참 욕심이 많군요. 심은 것도 없이 무엇을 바라나요.”
听了布谷鸟的话,鸽子嘟囔着说:“真够贪心的,没播种,还盼望收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