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今天也去学校上班。我既不是老师也不是学生。
학교에 배치된 공익근무요원입니다. 교무실에 보면, 선생님과 상담하는 학생들을 자주 봅니다.
我是被安排到学校工作的义工。如果呆在教务室的话,经常可以看到和老师进行交谈的学生。
수줍어하는 학생도 있고, 거침없이 자기 생각을 말하는 당찬 학생, 가정 형편을 물으면 눈물짓는 학생도 있습니다.
他们当中既有腼腆的学生,也有大胆表露自己想法的学生,还有一问家庭状况就两眼泪汪汪的学生。
그런 학생을 보면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릅니다. 아버지 원급으로는 생활도 빠듯했고, 아픈 어머니는 치료비 걱정에 병원조차 못가고 계셨습니다.
一看到这种学生,我就不山自主地想起我的高中时期。父亲的工资连维持家庭生计都显得有些困难,因为拿不出医疗费,患病的母亲无法去医院接受治疗。
아무런 힘도 없는 자신에게 화가 났지요.
我为自己的无能为力而感到恼火。
그때 새학년이 되어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데 장래회망을 묻는 질문에 공무원이 되어 잘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那个时候正值新学年的开始,我和新的班主任老师进行了谈话,当老师问我将来的志向是什么时,我的回答说要当公务员过上好生活。
"힘들지?성공하는 사람은 누구나 처음에 힘들게 시작한단다, 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을 이루는거야.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공무원이 되면, 지금 너처럼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렴. 그애들이 사회에 한줄기 회망이 된수 있도록 말이야."
一听这话,老师说:“不容易吧?每一个成功的人刚开始的时候都很辛苦。但是如果成为公务员,一定要帮助像现在的你一样困难的学生。要让那些孩子能够成为这个社会的希望。”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교무실을 나왔습니 다. 내가 무엇을로 희망을 만들수 있다는 것일까?
我没有回答老师的话,默默地从教务室走了出来。我用什么来制造希望呢?
하루하루 견디는 것도 힘든데...그뒤 선생님은 늘 저를 지켜보며 어렵고 힘듣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셨습니다.
一天天的忍耐己经够辛苦的了……从那以后,老帅就总是关注着我,每当我有困难的时候他都会给予我帮助。
"이거 몇 푼 안 되는데 문제집 사고 자율학습할 때 밥값으로써, 그리고 이돈은 나한테 갚지 말고 나중에 크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렴. 그게 나한데 갚는 거란다."
即使我升上了更高的学年,我和老师之间的缘分也没有断。“这没有多少钱,拿去买些习题集,自习时买饭吃。还有,这个钱不用还我,等你长大了去帮助困难的学生,那就是对我的报答。”
교무실을 나서는 내눈에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我走出教务室,滚热的泪水也盈眶而出。
그뒤 선생님은 달마다 조용히 저를 불러 봉투를 건네주셨습니다. 새 담임생님께서는 저의 어려운 사정을 말하고 무료급식을 신청하도목 도와주셨습니다.
从那以后,老师每个月都会悄悄叫我过去,递给我一个信封。他还向新班主任说明情况,帮助我申请免费的学校午餐。
열여덟 살 소년에게 회망의 등불을 밝혀주기 위해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도와주시던 선생님을 정말 존경함니다.
老师默默地帮助当年那个18岁少年,点燃了少年心中希望的烛火。老师,我真的很尊重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