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시라
请进
내가 숲의 가장자리에 왔을 때 들으라! - 저 지빠귀 소리. 밖은 땅거미가 지고 숲 속은 캄캄한 밤. 숲 속은 너무 어두워 새가 재치 있는 날갯짓으로 밤을 보낼 둥지 손볼 수도 없어, 다만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뿐.
当我来到树林边,画眉的音乐正在奏鸣——听!现在,如果外面天已昏昧,里面就已是漆黑一片。树林对于一只鸟太过黑暗,纵有灵巧的翅膀,也无法在这黑夜找到更好的栖木,虽然它仍能歌唱。
이미 서쪽 하늘에 가라앉은 태양의 마지막 빛줄기가 노래 하나를 더 부를 수 있게 지빠귀 가슴에 살아있다.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주랑의 어둠 속으로 멀리 지빠귀 노래가 번져 나간다.
最后的一缕阳光,在西方已尽数消散,但它仍残存着,为着画眉胸膛里再鸣奏出的一支歌。在远方柱形的黑暗里,画眉的音乐消散了,
마치 나더러 어둠 속으로 들어와 탄식의 노래를 부르라는 듯. 허나 그러기는 싫다. 나는 별을 찾아 밖에 있었다.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청해도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또 그렇게 청하는 이도 없었다.
几乎就像是一声呼唤引你进入黑暗,和哀叹。但是不,我是来寻找群星;我不会应声而入。即便获得邀请。何况我不曾受邀。
词 汇 学 习
빛줄기:光迹 。
고통 속에 비치는 한 가닥 광명의 빛줄기.
痛苦中闪现的一丝光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