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하면 지역구명과 동시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샛노란 금발머리를 고수하는 그룹 MIB 강남이다. 지난해 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른 그는 인지도 상승을 타고 ‘TV틀면 나오는 연예인’이 됐다.
강남은 지난해 10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솔직한 싱글라이프로 처음 주목받았다.
강남의 친화력 발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예금을 확인하고 상담을 받기위해 찾은 은행에서 동갑내기 은행원과 친구를 맺었다. 이후 강남은 은행원에게 일본에서 사온 과자 선물을 건네는가 하면 고민상담요청을 하는 등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기에 진심을 다했다.
◇ 꾸미지 않은 순도100% 리얼 라이프 ‘공감대 형성’
강남 본연의 성격으로부터 나온 행동들은 현실 공감적이면서도 예측불허의 상황을 연출했고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룹 MIB 데뷔 후 4년간의 한국 활동에서 별다른 수입을 얻지 못했던 강남은 3422원이 전부인 통장잔고 공개하며 리얼한 생활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일본인 아버지와 결혼 전 어머니가 서울에 남긴 주택은 오랜 방치로 녹물이 나왔고 수리가 필요한 상태. 이곳에 터를 잡은 강남은 “녹물이 나와서 30분 동안 물을 흘려보낸 뒤에 사용해야 한다”면서 머리를 감고, 난방이 되지 않는 집에서 전기장판에 의지한 채 추위를 견뎠다.
강남의 생생한 싱글라이프는 흡사 생활밀착 다큐를 보는 듯한 감정이입을 불러왔다. 예능계 진출과 더불어 저작권료로 30만원을 챙긴 강남은 늘어난 예금 잔액에 기뻐했고 시청자들은 본인의 일인 냥 흐뭇해했다. 강남은 전철 친구 승리에게 전화를 걸어 첫 월급 기념 부모님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사회 초년생들에겐 공감을, 중장년층에겐 자녀의 성장을 보는듯한 기특함을 자아냈다.
◇ 폭소유발 ‘한글 파괴’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유년시절을 일본서 보내 한국어 쓰기에 약하다. 이모들과 만담을 나눌 정도로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강남의 ‘맞춤법 파괴’는 방송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발음대로 글자를 옮기는 강남의 한국어 실력 역시 신선한 웃음 포인트가 됐다. 그는 ‘몸이 큰 이모’를 ‘모미 꾼 이모’라고 썼으며 ‘보통’은 ‘봇돈’이라고 써서 가게 사장을 당황케 했다. 또 싸인 부탁을 받은 강남은 연이은 맞춤법 파괴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민지야,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세계의 리더가 되거라’란 문장을 ‘영어공부 욜시미 해소 새개예 리더가 대고라’라고 적었다.
◇ 아쉬운 한 끗, MIB 재기는 언제?
독특한 매력에 연예인답지 않은 소탈한 성품까지 갖춘 강남은 예측불허의 웃음을 안겨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를 감지한 방송사들로부터 예능 러브콜을 받았다. 예능판은 그를 MBC ‘헬로! 이방인’,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 KBS 2TV ‘투명인간’의 고정 자리에 올렸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프로그램 선택미스였을까.
강남의 출발은 힙합그룹 MIB다. 예능대세에 힘입은 강남이 “연말에 가수들이 보통 노래를 하지 않느냐. 매년 그걸 보면서 나도 내년에는 잘 되겠지 하다 보니 어느새 4년이 지났다. 다행히 올해는 잘돼서 텔레비전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듯 가수로서의 갈증을 풀진 못했다.
팀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예능프로그램으로 개인 인지도 올리기는 큰 성공을 거뒀으니, 이젠 가요계에서의 성장도 시도할 때다. 지난해 인기상승을 타고 발매한 솔로곡 ‘어떡하죠’,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삽입곡 ‘딜리셔스(Delicious)’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지만 본격 활동곡이 아니었다는 것에 위안삼아도 되겠다. 본래 소속인 MIB 멤버로 음악방송에서 활약할 강남을 기대해 본다.
说到康男的话会令人同时想起地区名(康男的韩语发音与江南相同)。这里指的是坚持留着金黄色头发的组合MIB的康男。去年年末通过MBC综艺节目《我独自生活》展开艺能申告式的他随着认知度的上升成为了“打开电视就会出现的艺人”。
康男去年10月在MBC综艺节目《我独自生活》的“The 彩虹 Live Corner”中出演,以坦率的单身生活第一次受到关注。
康男亲和力的发散是不分时候和场所的。为了确认存款并且接受咨询,在所前往的银行中和同龄的银行职员也成为了朋友。之后康男将自己在日本买来的零食作为礼物送给银行职员,还进行了苦恼咨询的邀请等,用真心分享朋友之间的友情。
◇ 不加装饰,纯度100%的真实生活“形成共鸣”
从康男本人的性格到做出的行为,一面令观众产生现实的共鸣,一面又展现出无法预测的状况,这也让观众们很动心。从组合MIB出道后在韩国4年间的中没能得到什么收入的康男公开自己3422韩元的全部账户余额,真实的生活面貌毫无保留的展现了出来。与日本人父亲结婚的母亲在首尔留下的住宅因为长时间搁置已经生锈并且是需要修理的状态。住在这个地方的康男“因为有锈水,要放30分钟的水之后才能使用”然后洗头发,供暖又不好使,只能依靠电热炕板来度过严寒。
康男鲜活的单身生活好像看生活纪录片一样唤起观众感情植入。进出综艺界加上版税拿到30万韩元的康男因为自己存款金额增加而十分开心,观众们也好像是自己的事一样打心眼里高兴。康男给地铁上的朋友胜利打电话分享,作为纪念第一个月工资送父母礼物的场面引起初入社会的新人的共鸣,中年的观众也好像看到自己子女的成长一样感觉难能可贵。
◇引发爆笑的“韩文破坏”
日本人父亲和韩国人母亲之间诞生的康男,小的时候在日本度过,韩文的书写能力弱。可以和阿姨们见面聊天的程度,可以能够熟练运用韩国语的康男的“拼写法破坏”播出后登上门户网站实时搜索词,聚集了热烈的反响。只是按照发音来书写韩字的康男的韩语实力也成为了新鲜的笑点。他将“个子高的姨母”错写成“모미 꾼 이모”,将“普通” 写成“봇돈”令店里的老板感到慌张。当别人请康男签名时,他的拼写法破坏也引发大家爆笑。还将“敏智啊,努力学习英语成为世界的leader吧”错写成“영어공부 욜시미 해소 새개예 리더가 대고라”。
◇很遗憾的一点,MIB何时再起?
康男具有不像艺人却十分洒脱的独特魅力,因为能给观众们带来不可预测的笑声也受到观众们的喜爱,感知到这些的电视台们也向他伸出了综艺橄榄枝。让他登上MBC《你好异乡人》、综合编辑频道JTBC《有内情的沙龙》、KBS 2TV《透明人》的固定席位,但并没有得到什么特别的成果。是节目选择失误吗?
康男的出发是HipHop组合MIB。借助艺能大势的康男说道“年末歌手们一般不都会唱歌嘛,每年看到这个我就想明年会好的吧,但是不知不觉已经过去4年了。幸好今年还不错应该会出现在电视里吧”,作为歌手的如饥似渴如法释怀。
为了让组合知名度传开才开始的综艺节目,使自己的认知度上升收获了较大的成功,现在应该是试图在歌坛成长的时候了。去年趁着人气上升发表的solo单曲《怎么办》,Cable频道tvN电视剧《一起吃饭吧2》插曲《Delicious》虽然取得的成绩不及期待的那样,但也是正式的活动曲,能稍稍算作一丝安慰。期待那个以MIB的成员的身份在音乐节目中活跃的康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