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의 지상파 브라운관 복귀작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순항이라는 단어가 딱이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2%로 시작한 드라마는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며 16.4%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화제작 '용팔이'를 떠올리게 하는 상승폭으로, 수목극 1위자리를 금방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유승호가 있다.
'잘 자란 아역'의 정석처럼 여겨지는 유승호는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통해 전광렬과는 애틋한 '부자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절대 악역 남궁민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윤현호 작가는 방영 전부터 유승호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유승호는 기획 단계부터 마음속에 캐스팅해놓고 캐릭터를 그려갔던 1순위 배우"라며 "고등학생부터 젊은 변호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가졌다. 고등학생의 개구진 모습부터, 아버지를 구하려는 절심함, 그리고 처연함까지. 한 배우가 가진 감정의 색깔들을 모두 꺼내서 보여주고 싶다"며 그의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런 그의 믿음에 유승호는 완벽하게 답했다.
'치즈인더트랩'의 서강준도 주목받는 1993년생 배우다. 동갑내기 배우들 중 자신만의 강점으로 '노안'을 꼽는 등 유쾌한 그는 '치즈인더트랩'에서도 제 옷을 입은 것처럼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해 박해진, 김고은 등과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방송 전 '치즈인더트랩'은 캐스팅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뤘다. 유정 역의 박해진 캐스팅 이후 홍설과 백인호, 백인하 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뜨거운 관심과 우려 속에서 서강준은 웹툰과는 다른 서강준 식 백인호를 완성해냈다. 제멋대로에 다혈질 같아 보이지만 지난 4회에서 그가 시무룩해보이던 홍설을 끝내 웃게 만든 뒤 조용히 "웃었다"고 읖조리는 장면은 많은 여성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시청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금토드라마에 비해서 시청률 파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tvN 월화극임에도 불구하고 3.6%로 시작, 4회만에 6%까지 상승하며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둔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도 최근 여심을 가져간 요주의 인물이다. 류준열, 혜리와 삼각관계를 형성 중인 그는 매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바둑 이외에는 신발끈조차 제대로 묶지 못할정도로 일상생활에 서투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감정만큼은 직진할 줄 아는 최택 역을 훌륭하고 착실하게 소화해냈다. 드라마 초반부까지 꽁꽁 숨겨져있었던 그는 중반부부터 본격적인 남편 후보로 부상, '타이밍'을 잡으며 덕선의 남편이 되지 않겠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검은 전작 '너를 기억해'에서 선보였던 싸이코패스의 모습이나, 영화 '차이나타운'에서는 묵직한 극에 윤활유가 되어주는 석현 역과는 다른 매력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다. 순수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그에 대한 평가도 좋다. 극중 그의 아버지를 맡은 최무성은 박보검에 대해 "맑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예의바르며 발전가능성이 큰 연기자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응답하라 1988' 막바지 촬영에 집중 중인 그는 종영 이후 차기작 검토에 나설 전망이다.
세 사람은 각자 다른 강점과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에게는 보는 재미를, 연출진에게는 신뢰를 얻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차세대 남자주인공으로 당당히 세대교체를 선언한 이들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最近顺风中的电视剧中1993年生的男演员们尤其活跃。SBS水木剧《remember-儿子的战争》中的俞承豪,tvN月火剧《奶酪陷阱》中的徐康俊,金土剧《请回答1988》里的朴宝剑就是其主人公。
俞承豪的无线台复出作《remember-儿子的战争》完全符合顺航这个单词。以nielsen kroea全国为准7.2%开始电视剧,收视率持续上升,已经突破至16.4%。让人想起去年的话题作《龙八夷》的上升幅度,占据了水木剧第一的位置。其中心就有俞承豪。
被认为是“长得很好的童星”榜样的俞承豪通过《remember-儿子的战争》,与全光烈展现了悲痛欲绝的“父子默契度”,而且作为与绝对决奸角南宫民的对手演员也丝毫不容小觑,备受关注。
《remember-儿子的战争》的尹贤浩编剧从播出前开始就流露出对俞承豪的强烈信任感。他说:“从企划阶段开始就吧把俞承豪当做主演而去描绘人物”,“他拥有着融合高中生到年轻律师的演技能力,从高中生的顽皮到想要救爸爸的决心,还有凄怆。希望能导出一位演员身上所具有的全部情感色彩”。对于编剧的期待俞承豪完美地进行了回应。
《奶酪陷阱》中的徐康俊也是备受期待的1993年生的演员。同龄演员中说自己独有的优点是“显老”的他在《奶酪陷阱》中仿佛找到了真正适合自己的衣服,通过可爱的样子,与朴海镇和金高恩形成了三角关系。
播出前开始《奶酪陷阱》就因为选角争议经历了一些风波。刘正角色由朴海镇当选之后,洪雪和白仁浩这两位角色也备受期待,因此网友之间展开了一场你争我辩。在备受关心和忧虑下徐康俊完成了与漫画不同的徐康俊式的的白仁浩。看似随随便便的年轻气盛的人物,但是播出的四集中,他让闷闷不乐的洪雪微笑之后,安静的说出“笑了”的场面让众多女性观众心动不已。
收视率也开启了绿灯。即使是与金土剧相比收视率方面相对比较低迷的tvN月火剧,以3.6%开始仅四集就上升至6%,正逐渐更新最高收视率。
离结束仅剩2集的《请回答1988》里的朴宝剑最近也获得了不少女观众的欢心。与柳俊烈,惠利形成三角关系的他,每部作品中都呈现不同魅力而留下深刻印象。
此次作品中,踏踏实实而优秀的消化了,只知道下围棋连鞋带都无法好好系的日常生活比较不熟练,但是却对自己喜欢的情感面前选择前进的崔泽一角。电视剧初期被深深掩藏的他从中期开始正式成为老公候补,抓住时机,让人备受期待是否会成为惠利的老公。
朴宝剑在前作《记住你》中展现的精神病患者,还是电影《唐人街》沉重电影中成为润滑剂的锡贤,呈现不同魅力方面毫无迟疑。
现场对他的评价也颇高。剧中饰演他爸爸的崔武成表示朴宝剑为人很“开朗”,而且懂礼貌,是一位很有发展前景的演员。《请回答1988》临近尾声,结束拍摄后他将商讨进行下一部作品。
三位通过不同的优点和魅力俘获了剧场。不仅带给观众趣味性,还获得了工作人员的信任,正乘胜长驱。作为下一代男主人公,堂堂正正宣布世代交替的他们下一步备受期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