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소리내 한번 웃질 않네요
그렇게 어색한 사이인가요
우리 많은 것을 함께 했는데
눈길 한번도 손길 한번도
세상 모두가 그댈 보아요
하지만 늘 그렇듯 그댄 어둡죠
나는 한 사람만 가슴에 담아서
그대 뒷모습만 또 보내요
난 늘 그렇게 멍이 들어요
울컥 니가 보고 싶은 그런날
울컥 내 맘이 내 맘으로 안 된 날
울컥 쏟아지는 나의 눈물이
하루 종일 그대를 붙들고
나는 소리 내 울지 않아요
하지만 늘 그렇듯 웃을 순 있죠
내게 남은 건 상처 뿐이라도
그대 뒷모습에 난 웃어요
난 늘 그렇게 울고만 있죠
울컥 니가 보고 싶은 그런 날
울컥 내 맘이 내 맘대로 안 된 날
울컥 쏟아지는 나의 눈물이
하루 종일 그대를 붙들고
울컥 쏟아지는 눈물 속에서
울컥 괜찮아 다독여보아도
이젠 오지 않을 그대라는걸
내가 알아서 다 알아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