锡镇:京华,你还记得你小时候最常从妈妈那儿听到什么唠叨吗?
경화: 저희 어머니께서 잔소리를 잘 하지 않으세요.
京华:(其实)我妈不怎么唠叨的。
석진: 진짜요?
锡镇:真的?
경화: 네. 그렇지만 굳이 이제 잔소리같이 자주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있다면, 아마도 패션에 관한 이야기일 것 같아요.
京华:嗯,但是如果一定要说妈妈经常会常挂在嘴边的叨唠的话,好像就是跟时尚(fashion)有关的话题了。
석진: 패션이요?
锡镇:时尚吗?
경화: 네. 그렇습니다.
京华:嗯,是的。
석진: 저는 한번도 듣지 못한 얘기인데...
锡镇:这是我从来都没(从妈妈那儿)听过的...
경화: 아, 그래요?
京华:啊,是吗?
석진: 네.
锡镇:是的。
경화: 저는 사실 패션에 굉장히 관심이 없어요.
京华:其实我不怎么爱打扮的。
석진: 네.
锡镇:嗯。
경화: 태어날 때부터.
京华:从出生开始。
석진: 근데 경화 씨 보면 옷도 잘 입고 그러는데, 정말 관심이 없어요?
锡镇:但是看你穿得很好看啊,真的是不爱打扮吗?
경화: 네. 엄마의 그 잔소리 덕분에 여기까지 그나마 온 거죠.
京华:真的,这都要归功于妈妈对我的唠叨所以才有现在这样的我。
석진: 그렇구나.
锡镇:原来如此啊。
경화: 사실 어느 정도냐면, 저희 엄마와 제가 동의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엄마의 잔소리가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물론 직장 생활은 어느 정도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대학 생활은 아마 츄리닝으로 4년을 보내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뭐 입을까 생각하고, 또 이렇게 맞춰 보고, 이런 거 굉장히 싫어해요.
京华:其实怎么说呢,我和我妈都一致同意的观点是,多亏妈妈对我的唠叨了要不然虽然可能职场生活不会,但是我大学生活可能会穿着运动休闲装度过呢。因为我真的不喜欢去想要怎么穿才好看啊,要怎么搭配啊这些呢。
석진: 그랬었군요. 나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锡镇:原来是这样啊。我真是吓了一跳呢。
경화: 아, 진짜요?
京华:啊,是吗?
석진: 네. 어머니께서 그런 말을 하실 줄 몰랐어요. 보통 어머니들이 뭐 “공부해라.” 그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옆집 누구는 이번 시험에서 몇 등 했다는데 너는 왜 이러니?” 이런 식의 잔소리를 많이 하시는데, 사실 저는 그런 식으로 잔소리를 좀 들었어요.
锡镇:我没想到京华妈妈的唠叨会是关于时尚的。一般的母亲不都是会说“赶紧学习啊”,或者是“你看邻家的谁谁这次考试又考了第几名了,你看看你”这样的唠叨嘛,其实我差不多就是听着这样的唠叨的。
경화: 공부에 관해서요?
京华:关于学习的?
석진: 네. “공부해라.”
锡镇:是的,“赶紧学习去”。
경화: 흔한 종류의 잔소리죠.
京华:是相当普遍的唠叨吧。(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