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현우 : 안녕하세요.
최경은 : 안녕하세요.
선현우 : 선현우입니다.
최경은 : 안녕하세요. 최경은입니다.
선현우 : 네,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금은 이야기 두번째 시간(네)이죠?
최경은 : 네, 맞아요.
선현우 : 오늘은 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 거예요.
최경은 : 서점이요?
선현우 : 네, 서점.
최경은 : 서점.
선현우 : 네, 책을 파는 곳이죠?
최경은 : 네, 맞아요.
선현우 : 네. 서점에서는 책을 파는데 사실 책이 아닌 (네) 다른 물건들도 많이 팔잖아요?
최경은 : 네, 맞아요.
선현우 : 경은 씨 서점에 자주 가세요?
최경은 : 아니요. 자주 못 가요.
선현우 : 자주 못가요? 아니면 자주 안 가요?
최경은 : 자주 못가요. 가고 싶은데 못 가요. (아, 그래요?) 시간이 없어요.
선현우 : 시간이 없어요?
최경은 : 네. (음~) 너무 바빠요.
선현우 : 그래요?
최경은 : 현우 씨는요?
선현우 : 저는 서점에 자주 가요.
최경은 : 아, 얼마나 자주 가요?
선현우 : 음... 일주일에 두 번?
최경은 : 와, 진짜요?
선현우 : 네. 일주일에 두 번 가고, 그리고 그냥 실제 서점 말고 (네) 인터넷 서점도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아~) 그런데 인터넷 서점에서는 책을 안 사요.
최경은 : 왜요?
선현우 : 그냥 책은 음... 직접 손으로 (네) 만져 보고 (네) 직접 그 자리에서 읽어 보고 (아~)사는 편이어서 (아~) 예.
최경은 : 근데 저도 서점에 가는 거 좋지만, (네) 인터넷 서점이 훨씬 싸요. (그래요?) 한국에서는요.
선현우 : 맞아요. 그건 알고 있어요. 알고 있는데 (네) 음... 그냥 서점에서 직접 책을 보고 (네)조금 읽어 보고 (네) 사고 싶어서 (아~) 서점에서 책을 사요. (네)그런데 제가 젤 좋아하는 서점은 종각에 있는 영풍문고인데,
최경은 : 아~ 영풍문고.
선현우 : 네, 아세요?
최경은 : 유명하죠.
선현우 : 네. 영풍문고 정말 좋아요. (아~) 좋은데 (네) 얼마 전에 큰 공사를 했어요.
최경은 : 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