演员庭沼珉通过《月刊屋》荣登“浪漫喜剧女王”的宝座。
정소민은 12일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종영 소감과 나영원 역을 연기한 소감 등을 밝혔다.
12日,庭沼珉通过OSEN的书面采访,表达了对5日收官的JTBC水木剧《月刊屋》的剧终感想和饰演罗英媛的感想等。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6월 16일 첫 방송된 ‘월간 집’은 빌런 없는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설렘을 선사하며 지난 5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月刊屋》讲述的是住在房子里(live)的女人和买房(buy)男人之间买房罗曼史。6月16日首播的《月刊屋》是没有反派的善良电视剧,给观众带来治愈和心动,在5日播出第16集后收官。
정소민은 극 중 10년 차 에디터 ‘나영원’으로 분해 공감도를 높이는 현실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조차 없던 캐릭터의 내 집 마련 성장기는 정소민의 진솔한 매력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庭沼珉在剧中饰演工作10年的编辑“罗英媛",以提升观众共鸣度的逼真演技获得了好评。连基本的房地产知识都不具备的角色的购房成长记与庭沼珉直率的魅力融为一体,得到了很多人的应援和支持。
특히 정소민은 두근거리는 설렘부터 가슴 아픈 이별의 눈물까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特别是庭沼珉从怦然心动到分别时的心痛之泪,细腻的情感变化让剧情变得更加扎实,给观众留下了深刻的印象。
정소민은 ‘월간 집’을 마무리하며 OSEN에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여태껏 촬영했던 작품 중 촬영 기간이 가장 길었고, ‘월간 집’처럼 회사생활이 많이 비춰졌던 작품이 처음이었는데요. 월간 집 사무실 세트장에서 가장 많은 촬영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정말 잡지사에 출근하듯이 세트장으로 가는 저를 발견했다. 세트장에 가면 늘 같은 곳에 제 자리가 있고, 주위에는 좋은 동료들이 있었는데 그게 저에게 처음 경험하는 소속감을 안겨주었던 것 같고, 그만큼 동료들과 정도 많이 들었다”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월간 집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시청자분들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 역시 마음이 따뜻해지고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庭沼珉在《月刊屋》收官后对OSEN说出了自己的收官感言:“现在还不敢相信。这是我迄今为止拍摄的作品中,拍摄时间最长的一部作品。这也是我第一次出演像《月刊屋》一样,多次描述职场生活的作品。在《月刊屋》的办公室摄影棚里拍摄的次数最多,我发现在不知不觉间,去摄影棚就像真的是去杂志社上班一样。去摄影棚的时候,我的位子总是在同个位置,周围有很不错的同事,这让我第一次体验到归属感,也让我和同事们产生了感情”,“因为知道在各方面都很困难的时期里,有喜欢和珍视《月刊屋》的观众朋友们,所以我也感到很温暖,真的非常感谢。”
▲“‘월간 집’의 매력, 현실적이라는 점”
▲“《月刊屋》的魅力在于现实性”
정소민은 ‘월간 집’을 처음 접했을 때와 지금의 느낌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때는 동료 배우들과 지금처럼 끈끈해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제가 소속감을 느끼는 걸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처음 깨달았다”고 웃었다.
对于第一次接触到《月刊屋》时和如今的感受,庭沼珉说:“刚开始的时候,我没想到自己会和同事演员们变得像现在这样关系亲密。我第一次体会到我是一个非常喜欢有归属感的人。”
‘월간 집’은 정소민이 4년 전 출연한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정소민은 “’내 집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겪은 고충에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부분이 그렇다. 그리고 그 주제가 우리나라 제 또래의 너무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고민이라고 느껴졌다.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다가도 떠올리면 한숨짓게 만드는 게 내 집 마련인 것 같다”고 말했다.
《月刊集》与庭沼珉4年前出演的《今生是第一次》有很多相似之处。庭沼珉说:“故事都是从因为‘没有属于自己的房子’这件事而遭遇到的难处开始的。而且我觉得这个主题戳中了我国很多和我同龄的人的苦处。虽然一直在安慰自己过得还算不错,但一想起就会叹气的事情大概就是买房吧。”
정소민은 ‘월간 집’의 매력에 대해 “현실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위에 저런 사람 하나는 꼭 있다’고 공감하며 보게 만드는 게 저희 드라마 같다. 누구 하나 완벽한 캐릭터가 없다. 어딘가 조금 부족하고 그래서 정감이 가고 사랑스럽다. 그래서인지 영원이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에 정이 정말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就《月刊屋》的魅力,庭沼珉表示:“我认为很现实。我们这部剧会让人产生‘我身边一定有这样的人’的共鸣,继而观看。没有哪一个是完美的角色。因为有不足,所以才会产生情感,也显得可爱。也许正因如此,不仅是英媛,我对所有的角色都产生了深厚的感情。”
▲ “안쓰러운 나영원, 짠해…정소민이 나영원보다 덜 착할 듯”
▲“可怜的罗英媛,好可怜……庭沼珉应该没罗英媛那么善良。”
정소민은 자신이 연기한 나영원에 대해 “초반에 이리저리 당하는 영원이지만, 그래도 일에서만큼은 10년차 에디터로서 멋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对于自己饰演的罗英媛一角,庭沼珉说:“虽然英媛刚开始的时候经常被欺负,但是作为工作10年的编辑,我还是希望她是一个帅气的人。”说明了自己在表演时的重心。
이어 정소민은 “보면 영원이가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 영원이를 처음 봤을 때는 ‘짠하다’, ‘응원하고 싶다’는 느낌이 가장 컸어요”고 덧붙였다.
接着,庭沼珉说:“看了之后,感觉英媛真的很可怜,总是到处碰壁。第一次看到英媛这个角色时,最深的感觉就是‘好可怜’、‘想为她打气’"。
특히 정소민은 “배우 정소민과 ‘월간 집’ 나영원이 같은 점은 10년 동안 한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한 분야에서 일해왔다는 점이 가장 같다. 직업과 살아온 환경이 다르지만, 그 시기에 찾아오는 고민들을 잘 알기에 영원이에게 공감이 갔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特别是庭沼珉说:“演员庭沼珉和《月刊屋》罗英媛的相同之处是,10年来一直坚持不懈地在一个领域中工作。虽然职业和生活环境不同,但我知道那个时期会有的苦恼,所以对英媛产生了共鸣。”
그러면서도 정소민은 “다른 점은 제가 영원이보다 덜 착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但庭沼珉却说:“不同点是我没英媛善良”,令人忍俊不禁。
또한 정소민은 “조카가 이제는 TV에 나오는 고모를 알아본다. 왜 TV에 고모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저기에 고모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제가 TV에 나오면 ‘고모!’하고 외친다”고 조카 바보 면모를 보였다.
庭沼珉还说:“侄子现在能认出出现在电视上的姑姑了。虽然不知道姑姑为什么会在电视机里,但他似乎就觉得:‘总之姑姑在那里面’。我一出现在电视上,他就会喊:‘姑姑!’”,展现出侄子控的一面。
▲ “8년 만에 만난 김지석, 지금도 제 본명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时隔8年再次见到金知硕,不知道他现在是否知道我的本名”
정소민과 김지석의 인연은 ‘월간 집’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13년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소민은 “그 때는 그냥 같이 일한 좋은 사람, 동료였는데 지금은 절친 같다. 8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를 오빠가 정확히 기억하더라. 저는 기억을 못해서 조금 미안했는데 ‘월간 집’에서의 시간들은 하나도 빼먹지 않고 8년 뒤까지 기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月刊屋》并不是庭沼珉和金知硕第一次合作的作品。两人曾在2013年电视剧特辑《你是來到我身边的星》中合作过。庭沼珉说:“那时候他只是一块儿工作的人、同事,现在是好朋友。哥哥清楚地记得8年前我们第一次见面的时候。我记不起来,有点不好意思,但我会记得在《月刊屋》里的每一瞬间,一直记到8年后的。”
정소민은 “김지석과는 실제로 현장에서도 서로 밀당 없는 사이였다. 그만큼 정말 편안했고, 서로 어떤 장면을 찍든 호흡이 잘 맞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庭沼珉说:“我和金知硕实际上在拍摄现场也是彼此没有什么暧昧的关系。所以相处起来真的很舒服,不管拍什么场面,彼此都很默契,所以感觉更好。”说到了彼此的默契。
이어 정소민은 “촬영할 때도, 방송을 볼 때도 채정안의 반응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어머어머, 둘이 뭐야, 너무 귀엽다’ 이러면서 촬영하는 당사자들보다 더 좋아하셨다. 언니 목소리가 자동 음성지원되는 느낌이다”고 웃었다
接着,庭沼珉说:“拍摄的时候和看剧的时候,蔡贞安的反应最让我印象深刻。‘哎哟喂,你们俩是怎么回事,太可爱了’,她比拍戏的当事人还高兴。感觉姐姐的声音在自动进行语音播放。”
특히 정소민은 “대빵 커플이 다시 만나며 포옹하는 장면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서로에 대한 오해와 앙금을 풀고, ‘역시나 나는 이 사람’ 이런 느낌이 좋았던 것 같다”며 “지금까지 로맨스 상대 중에서 지금은 김지석이 기억에 남는다. 가장 최근에 함께 해서 강렬하기 때문이다. 물론 다음에 다시 물어보시면 바뀔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特别是庭沼珉说:“我个人也很喜欢Dae Ppang情侣再会后彼此拥抱的场面。他们消除了对彼此的误会和怨恨,‘果然我还是喜欢这个人’这种感觉很好”,“至今为止,和我演过感情戏的对手演员里,现在给我留下深刻印象的是金知硕。因为我们最近才合作过,所以感受强烈。当然,如果下次再问的话,可能又变了。”
정소민은 김지석과의 설렘 가득한 호흡을 통해 ‘로코퀸’에 등극했다. 매 작품마다 현실 연애 같은 로맨스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정소민은 “일단은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늘 아껴주려고 한다. ‘저 사람이 없으면 나도 없다. 그리고 내 캐릭터도 없는거다’라고 생각하며 호흡을 맞춘다”며 “함께 했던 배우들과는 여전히 잘 지내기에 누구와 함께 해도 엄청 반가울 것 같다. 실제로 한번 만났던 것보다 두 번째 만났을 때 훨씬 편안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촬영했던 경험들이 있어 늘 또 만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庭沼珉通过和金知硕的默契配合荣登“浪漫喜剧女王"的宝座。每一部作品都通过宛如真实恋情的爱情戏分,令观众过度入戏的庭沼珉说:“首先很感谢对手演员。他总是很照顾我。我一边想着‘没他也不会有我。而且也不会有我的角色’,一边和对方搭戏”,“和一起演过戏的演员们依然相处得很好,所以不管和谁合作都会很高兴。实际上,比起第一次合作,第二次合作时更放松,因为有过以信任为基础进行拍摄的经验,所以一直期待能再合作。”
정소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본명을 아직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김지석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소민은 “지금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기대 안 한다”고 웃었다.
庭沼珉曾在某综艺节目中爆料过金知硕至今连自己的本名都不清楚。对此,庭沼珉笑着说:“不知道他现在知不知道。不抱期待。”
▲ “‘월간 집’, 정말 집 같은 편안함을 준 작품”
▲“《月刊屋》,真的是一部让人宛如家一般舒适的作品”
‘월간 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소민.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든 좋은 시간들, 떠올리면 정말 ‘집’ 같은 편안함을 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成功完成《月刊屋》的庭沼珉。她说:“与很棒的人一起创造的美好时光,回想起真的就像‘家’一样的舒适,很有意义。”
이어 정소민은 “시청자 분들에게 ‘월간 집’이 나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공감해주고 ‘나도 그렇다’ 위로를 건네주는 오래된 친구 같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接着庭沼珉说:“即使《月刊屋》不能直接解决观众的问题,但我希望它能成为引起观众的共鸣、就像一个老朋友一样安慰观众‘我也是如此’的作品。"
그렇다면 정소민이 꿈꾸는 ‘집’과 ‘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정소민은 “숨차게 달려온 하루 끝에 온몸의 긴장을 풀고 편히 숨쉴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서가 아닌, 내가 보기 좋고 내가 편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 멋지고 근사한 것보다는 내가 편안함을 느끼고, 충분히 쉴 수 있는 집이 좋다”며 “‘집’만큼은 내가 온전히 나답게 쉴 수 있는 공간이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那么庭沼珉梦想的“家”和“家”对她的意义是什么呢?庭沼珉说:“希望是一个能我紧张忙碌的一天结束后,能让我全身心放松,舒舒服服地自在呼吸的地方。我想把它打造成不是为了给别人看,而是自己觉得好看,让我舒适自在的空间。比起帅气和好看,我更喜欢能让我觉得舒适、能让我充分休息的房子”,“我认为‘家’应该是我可以完全自在休息的空间”。
끝으로 정소민은 “지금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아마 작품 촬영으로 다 마무리될 것 같다. 틈틈이 조카와 강아지와 함께 시간보내며 소진된 에너지 잘 충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最后,庭沼珉说:“现在正在准备下一部作品。今年可能会在拍戏中结束掉。我会抽空和侄子、小狗一起玩,好好补充耗尽的能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