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의미하는 ‘mobile phone’과 ‘예절’을 의미하는 ‘etiquette’을 합성한 말로, 휴대전화 통화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을 뜻한다. 휴대전화 사용 인구가 급증하면서 공공장소에서 무분별하게 큰 소리로 통화하여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사용 예절 정립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배경으로 2004년 이동통신 업체인 KTF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사용 시 필요한 예절을 지키자는 취지의 모티켓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티켓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공공장소에서는 휴대전화를 진동 모드로 전환한다.
• 지하철이나 버스, 공중화장실에서는 조용히 간단하게 통화한다.
• 수업시간이나 회의시간에는 휴대전화를 진동 모드로 전환한다.
• 통화할 때 전화받는 사람이 통화가 가능한지부터 확인한다.
• 상대방이 운전 중일 때는 다시 통화하기로 하고 가능한 시간에 통화를 약속한다.
• 의료기기 주위나 비행기 안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
•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는 발신자 이름을 반드시 표기해 보내도록 한다.
• 카메라폰을 이용할 경우 상대방의 인권과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한 후 양해를 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티켓 (대중문화사전, 2009., 김기란, 최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