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 스미스도 복 많이 받아요.
스미스: 예, 그런데 한국에서 설날에는 보통 떡국을 먹지요?
선생님: 그렇지, 그런데 떡국 먹는 의미를 알고 있어?
스미스: 떡국을 먹으면 나이가 한 살 많아지지요?
선생님: 이제 한국 풍습에 많이 익숙해졌구나.
스미스: 올해도 작년처럼 윷놀이를 하실 겁니까?
선생님: 먼저 떡국을 먹고 나서 다 같이 해 볼까?
안나: 오늘 백화점에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미희: 내일이 추석이어서 그래요.
안나: 보통 추석에는 무엇을 합니까?
미희: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지요.
안나: 추석날 차례를 지내는 의미가 뭐예요?
미희: 풍년을 감사드리면서 조상님께 제사를 드리는 거예요.
안나: 오늘밤 달은 유난히 밝은 편이에요.
미희: 보름달이어서 그래요. 안나씨도 소원을 빌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