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배: 졸업 후에 고향으로 돌아갈 거니?
아놀드: 아니요, 졸업해도 한국에 남아서 일을 하고 싶어요.
선 배: 어디에서 일 할 계획이니?
아놀드: 다음달부터 여행사에 나가기로 했어요.
선 배: 너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정말 잘 됐구나.
아놀드: 부모님을 돕기로 한 일은 적성에 맞으세요?
선 배: 경험은 없어도 노력해 봐야지.
아놀드: 언제 한번 선배님 고향에 가 보고 싶어요.
김대리: 과장으로 승진하셨다고 들었어요. 축하드립니다.
안과장: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한턱 내겠습니다.
김대리: 그 회사는 월급이 높은 편입니까?
안과장: 별로 그렇지도 않아요. 그렇지만 분위기는 좋아요.
김대리: 퇴근 시간은 잘 지켜집니까?
안과장: 가끔 늦어지기도 하지만 보통은 일찍 끝나요.
김대리: 우리 회사는 토요일 근무가 없어진다고 해요.
안과장: 정말 부럽군요. 저녁에 김과장님도 오시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