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10년 전만 해도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어쩌다가 다른 외모의 그들을 보게 되면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등장에 놀라 몇 번이나 바라보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을 할 때에 길거리에서 볼수있는 외국인이 생기더니 10년이 지난 지금 대학생이 된 저에게 길거리의 외국인들은 아주 흔한 풍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캠퍼스에서 특히나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세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위해서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처럼 반대로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로 공부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으며 캠퍼스를 지나가다가 다른 나라의 외국인을 보는 것은 더 이상 10년전의 낯선 풍경이 아닌 평범한 한 부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외국인들, 그중에서도 국내 유학생을 대하는 당신의 시각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