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喜鹊
오늘 학교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날씨는 봄이 오는데도 쌀쌀했다. 아파트 동 옆 잔디밭에 까만색과 흰색이 잘 조화된 새가 한 마리 있었다. 자세히 보니 까치였다. 까치는 종종걸음으로 총총 뛰며 잔디밭을 마구 돌아다녔다.
是今天放学后回家的路上,虽然春天到了,但是天气还是很冷。在公寓楼前的草地上我看见了一只黑白相间的小鸟,仔细一看是喜鹊。它用小快步匆忙地跳着,并在草地上乱跑。
나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운 나머지 한참을 서 있다가 가까이 다가났는데, 멀리 날아가 버렸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학원을 갔는데, 아까 본 그 까치가 또 와서 놀고 있는 것이었다.
我觉得那个样子很可爱,于是就多站了一会,慢慢靠近它时它飞走了。所以我就回家然后去上补习班,出来时刚刚看到的那只喜鹊又过来这里玩。
난 조금은 반가웠다.
我有点喜悦。
까치는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울어 댔다.
虽然我不知道喜鹊的叫声是什么,但是它一直在哭。
까치가 울면 좋은 소식이 있다던데.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听说喜鹊哭的话会有好事情,今天不知怎么有种会发生好事的预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