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子曰 年四十而見惡焉이면 其終也已니라.
(풀이)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끝장이 난 것이다.
(원문) 擧逸民하신대 天下之民이 歸心焉하니라. ---
(풀이) (주나라 무왕이) (세상의 숨은 인재를) 등용하자 천하의 민심은 그에게로 돌아갔다.
(원문) 子曰 君子 惠而不費하며 勞而不怨하며
(풀이)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힘드는 일을 시키면서 원망을 사지 않고,
(원문) 欲而不貪하며 泰而不驕하며 威而不猛이니라.----
(풀이) 하고자 하되 탐욕을 내지 않으며,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이 있어도 사납지 않아야 한다.
(원문) 君子 無衆寡하며 無小大하여 無敢慢하나니 ---
(풀이) 군자는 사람이 많거나 적거나, (지위가) 높건 얕건 교만없이 (평등히) 대해야 한다.
(원문) 子曰 不敎而殺을 謂之虐이오 不戒視成을 謂之暴오
(풀이)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 하고, 미리 경계 하지 않고 결과부터 따지는 것을 포악이라 하며,
(원문) 慢令致期를 謂之賊이오 猶之與人也로대 出納之吝을 謂之有司니라.
(풀이) 명령을 소홀히 하고 시일을 재촉하는 것을 괴롭힘이라 하고, 마땅히 나누어 주어야 할 것을 내주기에 인색하게 구는 것을 유사(창고지기)와 같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