菩提树
성문 앞 우물 곁에 보리수 한 그루 서 있습니다;
山脚下,篱笆前,有一棵菩提树;
나는 그 그늘 아래에서 아주 많은 단 꿈들을 꾸었습니다.
多少甜蜜的梦境,我在树荫下欢度。
나는 그 나무 껍질에 아주 많은 사랑의 말을 새기었습니다.
树干上刻下了,多少深情的诗句;
기쁠 때에나 슬플 때에나 항상 그 나무에게로 끌리어 왔습니다.
有多少共度的日子,不管是欢乐还是痛苦。
깊은 밤 중에 그 곁을 나는 오늘도 역시 지나가아 합니다, 거기 나는 또한 어둠 속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这个死寂的夜晚,我又走到它身边,浓浓的黑暗中,我也要闭上双眼。
그러자 나무의 가지들이 소란스럽니다, 나무는 나에게 소리치는 듯합니다: 나에게로 오시게, 친구, 이 곳에서 그대 안식을 찾으시게!
风中的枝叶飒飒作响,仿佛是把我召唤:来找寻安宁,我的朋友,回到我的身边!
차거운 바람이 불며 얼굴을 때렸습니다;
寒风呼啸着,刮过我的脸颊,
모자가 머리에서 날려갔습니다, 나는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还吹跑了帽子,我也不去管它。
이제 나는 여러 시간째 그 곳을 지나왔고, 늘 그 소란함을 듣습니다: 그대 그 곳에서 안식을 찾았을 것을!
过去了多少岁月,我还听得见,飒飒的声音:回到我身边,朋友,你就会找到安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