两个朋友(5)
마침내 소바주가 결단을 내렸다. "자, 출발! 그러나 신중히." 그래서 그들은 몸을 굽히고 기어서, 몸을 가리기 위해 덤불을 이용하면서, 불안한 눈으로, 귀를 곤두세우고 포도밭 안으로 내려갔다.
末了,索瓦日先生打定了主意:“快点向前走吧!不过要小心。”于是他们就从下坡道儿到了一个葡萄园里面,弯着腰,张着眼睛,侧着耳朵,在地上爬着走,利用一些矮树掩护了自己。
강가로 가려면 벌거벗은 광야를 가로질러야 한다. 그들은 달리기 시작했다. 높다란 둑에 다다르자 마른 갈대 속에 몸을 웅크렸다.
现在,要走到河岸,只须穿过一段没有遮掩的地面就行了。他们开始奔跑起来;一到岸边,他们就躲到了那些枯了的芦苇里。
모리소는 땅에다 뺨을 대고 근방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나 들어 보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들만이, 오직 그들만이 있을 뿐이었다.
莫利梭把脸贴在地面上,去细听附近是否有人行走。他什么也没有听见。显然他们的确是单独的,完全单独的。
그들은 안심을 하고 낚시질을 시작했다. 그들 앞에 있는 버려진 마랑트 섬은 다른 쪽 제방으로부터 그들을 가려 주었다. 작은 음식점은 닫혀 있었고, 몇 년 전부터 버려 둔 것 같았다.
他们觉得放心了,后来就动手钓鱼。 在他们对面是荒凉的马郎德洲,在另一边河岸上遮住了他们。从前在洲上开饭馆的那所小的房子现在关闭了,像是已经许多年无人理睬了。
소바주가 첫 번째로 모샘치를 잡았고, 모리소가 두 번째 것을 잡았다. 그리고 낚시줄 끝에서 팔딱이는 작은 고기가 매달린 낚시대를 수없이 들어 올리곤 하였다. 참으로 놀라운 낚시질이었다.
索瓦日先生得到第一条鲈鱼,莫利梭钓着了第二条,随后他们时不时地举起钓竿,就在钓丝的头子上带出一条泼刺活跃的银光闪耀的小动物:真的,这一回钓是若有神助的。
그들은 물고기를 발 밑에 담가 놓은, 코가 아주 촘촘한 그물 주머니 속에 조심스럽게 넣었다. 그러면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 그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그것은 오래 전부터 빼앗겼던 가장 사랑하는 즐거움을 다시 찾았을 때 느끼는 그런 기쁨이었다.
他们郑重地把这些鱼放在一个浸在他们脚底下水里的很细密的网袋里了。一阵甜美的快乐透过他们的心上,世上人每逢找到了一件久已被人剥夺的嗜好,这种快乐就抓住了他们。
쾌적한 태양이 그들의 어깨 사이로 열기를 흘려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이제 아무 소리도 듣지 않았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 밖의 세상은 몰랐고, 단지 낚시질만 하고 있었다.
晴朗的日光,在他们的背上洒下了它的暖气。他们不去细听什么了,不去思虑什么了。不知道世上其他的事了,他们只知道钓鱼。
그런데 갑자기 땅 밑에서 들려 오는 듯한 어떤 둔탁한 소리가 지면을 흔들었다.
但是突然间,一阵像是从地底下出来的沉闷声音教地面发抖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