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지르다’의 명사형 ‘지름’과 명사 ‘신(神)’의 합성어로, 어떤 물건을 보고 일어나는 강력한 구매 욕구를 의미하는 말이다. 클릭 몇 번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업그레이드되는 신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된 소비자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충동구매 욕구를 꼬집어 만들어진 말이다. 지름신은 충동에 의해 손쉽게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을 빙의되는 현상에 비유하여 신이 강림한 듯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구매의 욕구를 표현한 것이다. ‘지르다’라는 단어는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로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본래 동사 ‘(어떤 일을)저지르다’ 혹은 ‘지르다’는 ‘내기에서 돈이나 물건을 걸다’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런 일차적 의미가 최근에 와서 계획되지 않은 소비행위를 저지른다는 확장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是动词 ‘지르다’的形容词形式和名词‘신(神)’的合成词,指的是看到某件物品萌发出的强烈购买欲望。消费者们只需点击几次鼠标,便可接触到每日更新的新产品,这正是揭露这些消费者们常常产生的冲动购物欲望的新造词。지름신是把因冲动而轻易购买物品的过程比喻成被附身,像是神降临附身般无法控制的购买欲望。 ‘지르다’这个单词指的是冲动购物的行为,也可以单独使用。本来动词 ‘(어떤 일을)저지르다(犯下什么错)’或 ‘지르다’是以“在打赌中堵上钱或物品”的意思使用,但这个本意到了最近变引申为毫无计划的消费行为。
[네이버 지식백과] 지름신 (대중문화사전, 2009, 현실문화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