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曾因为自我保护的本能而备受折磨。
사랑을 할 땐 더더욱이 그랬다.
陷入爱情时尤其如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明明爱着,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却竭尽全力为自己创造退路。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爱你至死”,“永远爱你”,“疯狂地思念你”,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这样的话从来都不说。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对我而言,爱情像没有防腐剂的面包一样容易变质,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像季节一样终会褪色,像老人的一天那样令人厌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