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 6. 12
再见
1969年6月12日
남조 선생님은 남에게 많은 것을 나누어 주는 시인이다. 항상 누군가에게 듬뿍 정을 나누어 주는 것이 그분 주위에 사람이 모여들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사제지간의 글인데, 여기에서도 제자를 향한 정이 넘친다. 첫 아이를 낳은 제자에 대한 축복과 염려와 어드바이스가 엮어져 한 폭의 그림을 그린다. “달자!” 하고 시작되는 그런 편지를 나도 받아 보고 싶다.
南祚老师是与别人分享很多东西的诗人。可能就是他周围充满朋友的原动力就是她常常与别人一起分享自己满满的感情吧。虽然是师徒之间的文字,但在这信里也满溢着对她对徒弟的感情。她为第一次生孩子的弟子画了一幅有着祝福、挂念和建议的画儿。我都想收到她以“达子!”这样的称呼为开头的一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