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人说出声来。“它吃掉了约莫四十磅肉,"
내 작살이랑 줄도 몽땅 가져갔지,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고기에서는 피가 흐르니 그 냄새를 맡고 다른 놈들이 몰려 오겠지.
它把我的鱼叉也带走了,还有那么许多绳子,他想,而且现在我这条鱼又在淌血,其他鲨鱼也会来的。
그는 고기가 이미 병신이 된 이상 더 바라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고기가 물어 뜯길 때 그는 마치 자기 살이 뜯기는 것처럼 느꼈던 것이다.
他不忍心再朝这死鱼看上一眼,因为它已经被咬得残缺不全了。鱼挨到袭击的时候,他感到就象自己挨到袭击一样。
그러나 나는 내 고기를 공격한 상어를 죽였다, 하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보던 중 가장 큰 덴투소놈이었다. 내가 큰 놈을 많이 보아왔다는 것은 사실이다.
可是我杀死了这条袭击我的鱼的鲨鱼,他想。 而它是我见到过的最大的登多索鲨。天知道,我见过一些大的。
너무 좋은 일은 오래 가지 않는 법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이렇게 된 이상 차라리 이게 꿈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고기를 낚는 일도 없고, 침대 위에 신문지를 깔고 홀로 누워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光景太好了,不可能持久的,他想。但愿这是一场梦,我根本没有钓到这条鱼,正独自躺在床上铺的旧报纸上。
"그러나 인간은 패배하려고 태어난 것은 아니다."하고 그는 중얼댔다. "인간은 죽을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다."
“不过人不是为失败而生的,"他说。“一个人可以被毁灭,但不能给打败。"
그래도 고기를 죽였으니 참 미안하게 되었다, 하고 그는 생각했다.
不过我很痛心,把这鱼给杀了,他想。
자, 이제부터 시련이 닥쳐 오는데, 작살마저 없어졌으니, 덴투소란 놈은 잔인하고 유능하고 힘이 세고 영리한 놈이야.
现在倒霉的时刻要来了,可我连鱼叉也没有。这条登多索鲨是残忍、能干、强壮而聪明的。
그렇지만 머리야 나한테 못 당하지. 아마 안 그럴지도 몰라, 하고 노인은 생각했다. 아마 내가 저놈보다 무장이 잘 되어 있었다는 것뿐인지도 모른다.
但是我比它更聪明。也许并不,他想。也许我仅仅是武器比它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