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部长家的舞会邀请
그런데 어느날 저녁, 남편이 손에 큰 봉투를 들고 신이 나서 돌아왔다.
接连她要不料某一天傍晚,她丈夫带着得意扬扬的神气回来了,手里拿着一个大信封。
"이것 봐, 이거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야."
“瞧吧,”他说:“这儿有点儿东西是专门为了你的。”
아내는 급히 봉투를 열어 인쇄한 카드를 꺼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她赶忙拆开了信封,从里面抽了一张印着这样语句的请帖:
'문부성 장관 및 그 조르쥬 랭뽀노 부인은 로와젤 씨와 그 부인을 오는 1월 8일 월요일 밤 관저에 오십사 초대합니다.'
“教育部长若尔日·郎波诺暨夫人荣幸地邀请骆塞尔先生和骆塞尔太太参加一月十八日星期一在本部大楼举办的晚会。”
그러나 남편의 기대처럼 기쁜 마음으로 어쩔 줄 몰라 하기는커녕, 아내는 분한 듯 식탁 위에 초대장을 내던지며 중얼거렸다.
她丈夫希望她一定快活得很,谁知她竟带着伤心而且生气的样子把请帖扔到桌上,冷冰冰地说:
"이걸 갖고 어떡하라는 거죠?"
“你叫我拿着这东西怎么办?”
"아니 여보, 난 당신이 기뻐할 줄 알았는데…… 여간해서 외출하는 일도 없으니 이건 참 좋은 기회야. 이걸 얻으려고 다들 무척 애를 썼지. 서로 이걸 가지려고 했으니까. 원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더구나 아래 사람들에겐 몇 장 나오지도 않았어. 가봐, 이름 있는 사람들만 모이거든."
“不过,亲人儿,我原以为你大概是满意的。你素来不出门,并且这是一个机会,这东西,一个好机会!我费了多少力才弄到手。大家都想要请帖,它是很难弄到手的,却又没有多少份发给同事们。将来在晚会上看得见政界的全部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