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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剧:林秀香表示总有一天会死

发布时间:2013-04-15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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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이리스2' 탈북자 출신 킬러 연화 역 임수향 

 

"언젠가는 죽겠구나 하면서 촬영장에 나갔는데 어느새 종영이 2회 앞으로 다가왔네요. 제가 마지막에 죽냐고요? 그건 비밀이에요.(웃음)" 

 

실제로 그는 애초 3회에서 죽을 예정이었다. 

 

짧고 굵게 등장했다 사라질 운명이었지만 지난 11일 방송된 18회까지 살아남았다. 

 

KBS 2TV 첩보액션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탈북자 출신 킬러 연화 역을 맡고 있는 임수향(23)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그를 인터뷰했다. 

 

"언제 죽어도 놀랍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매번 대본을 받을 때마다 이번에도 살아남는지가 제일 궁금했죠. 언제 사망선고가 내려질까 조마조마했는데 지금까지 살아있네요." 

 

연화는 북에 대한 증오심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북한의 비밀병기였던 언니가 실종되고 엄마가 수용소에서 사망하면서 북을 탈출한 그는 그때부터 북에 복수할 생각만 했고 그 과정에서 국제적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일원이 됐다. 

 

아이리스를 이용해 북한 강경파들을 처단하는 게 그의 목표였다. 

 

"대학 때 같은 과에 탈북자 출신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떻게 행동했었는지를 떠올려보고 또 관련 자료를 많이 찾아보면서 연화 캐릭터를 만들어갔어요. 그런데 연화는 탈북자로 접근하기보다는 언니와 엄마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찬 캐릭터로 접근하는 게 맞는 것 같았어요. 또 탈출한 후 아이리스에서 활동하면서 북한 사람의 티를 벗어 던진 인물이라 굳이 북한 사투리를 쓸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 사투리 대신 영어를 쓰고, 새로운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총과 칼을 쓰며 복수에 나서는 연화는 여전사다. #p#分页标题#e#

 

주특기는 목걸이 줄로 목을 조르는 것이고 단검을 이용한 육박전에도 능하다. 

 

총쏘기는 기본. 

 

난생처음 하는 액션에 몸이 성할 날이 없었다. 

 

초반에는 북한 측에 붙잡히면서 천장에 매달린 채 고문을 당하는 연기도 펼쳤다. 

 

"정말 많이 다쳤어요. 그나마 뼈가 부러지는 부상은 없었지만 온몸에 타박상을 달고 다니죠. 파스를 붙이는 것은 기본이고 병원 치료도 많이 받았고 진통제도 먹었죠. 멍이 들고 붓는 것을 계속 반복했어요. 액션신을 찍고 나면 그 다음 날은 끙끙 앓아누워요. 너무 힘들어서 중반쯤에는 이렇게 힘든 드라마가 또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고생해서 찍고 나면 화면에 근사하게 나와 뿌듯합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가 아니었으면 할 수 없는 경험을 너무 많이 했어요. 폭탄이 터지고 총을 쏘아대는, 스케일이 큰 액션 드라마를 찍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힘든 것도 잊게 되더라고요." 

 

여러 액션 장면 중 압권은 연화와 태희(윤소이 분)의 단도를 이용한 대결이었다. 

 

169㎝의 임수향과 172㎝의 윤소이가 펼친 육박전은 남성들의 대결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줬다. 

 

"소이 언니는 검술 연기를 많이 해 칼에 익숙한데 전 칼이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 신을 밤새워 찍었는데 사실 계획의 반밖에 못 찍었어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여자들끼리 싸우는 장면이 멋지게 나왔다는 평이 나와 기분 좋았어요. 제가 봐도 좋더라고요." 

 

그는 "총 쏘는 연기도 재미있는데 쏠 때마다 소리가 너무 커서 눈을 저절로 깜빡거리게 된다"며 "장혁 오빠는 그렇게 총을 많이 쏘는데도 절대로 눈을 깜빡거리지 않아 부러웠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2년 전 SBS '신기생뎐'에서 참하고 단아한 여성의 표상인 단사란을 연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런 그가 여전사로 변신하자 많은 이들이 놀랐다. 

 

"인생이 스펙타클하다는 점에서는 단사란이나 연화나 비슷해요.(웃음) 단사란은 업둥이에 기생까지 했던 캐릭터잖아요." 

 

'아이리스2'는 그가 북한에 대해, 남북의 긴장상황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도 줬다. 

 

"솔직히 그동안은 남북 문제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하며 완전히 바뀌었죠. 요즘 실제로 남북 관계가 많이 뒤숭숭한데 신기하게도 그런 이야기가 우리 드라마에 많이 녹아있어요. 그래서 무섭기도 하죠. 진짜 전쟁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우리 드라마에는 전쟁을 일으키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핵을 터뜨리려는 자와 비핵화를 주장하는 자 등이 대결하는데 현실상황과 비교하게 돼요." 

 

'아이리스2'는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18일까지 촬영을 하게 될 듯하다. 

 

"드디어 고지가 보이긴 하는데, 멋진 피날레를 위해 엄청난 장면들이 많이 남아있어 찍는 게 장난이 아닐 것 같아요. 그런만큼 볼거리는 많을 것 같아요. 기대해주세요."


Tag: 韩剧 林秀香 总有一天会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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