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剧：最佳李顺心登场人物介绍

♦이순신 가족들

• 이순신
  
  CAST_아이유
  
  이순신... 이름이 이렇게 된 것은 이제 그만 아들을 낳으라는 할머니의 염원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장군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다 이겨내라는 뜻이며, 
  순수할 순에 믿을 신!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도 자기 자신을 굳건히
  믿으라는 고매한 의미라고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엄마가 그렇게 설명을 했어도
  여자애 이름이 이게 뭐란 말인가?
  이 이름 자체가 고난과 어려움이라는 걸 부모님은 아는지 모르겠다.
  
  이름만 수난이 아니다.
  잘나고 똑똑하고 늘씬하고 미모 출중한 언니들 밑에서 그야말로 치이며
  살아왔다. 공부도 별로, 얼굴도 별로, 키도 작고, 무엇하나 특출 나게 잘하는
  것도 없다. 야무지지도 못하고 끈기도 없고, 감정은 왜 그리 헤픈지,
  드라마 보면서 줄줄 우는 게 특기다. 맘은 왜 그리 약하며, 남의 말은 어찌
  그리 잘 믿는지...걸핏하면 사기나 당하고 들어온다... 
  그래도 성격 하나는 좋아서, 넉살과 애교로 언니들의 박대와 무시를
  번번이 이겨내며 끈질기게 살아왔다. 
  
  언니들과 달리 천신만고 끝에 들어간 대학, 이년 째 휴학 중이다. 
  취업 준비를 핑계 삼았는데, 사실 뭘 해야 할지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 #p#分页标题#e#김정애
  
  CAST_고두심
  
  순신의 어머니.
  지난 세월, 그야말로 헌신적인 며느리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왔다.
  없는 살림이지만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키워낼 테야, 하면서
  열심히 세 딸의 뒷바라지를 했다.
  공부 잘하고 조신하고 미모 출중한 큰딸은 잘나가는 펀드매니저와 결혼해서
  지금 홍콩에 살고 있다. 털털하고 자기주장 강한 둘째는,
  의류브랜드의 실장으로 당당하게 커리어를 쌓고 있다.
  
  문제는, 언니들과 달리 크고 작은 사고만 치고 다니는 셋째... 
  딱히 뭘 하겠다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은 더더욱 없고, 재능도 인물도
  다 함량이 떨어진다.
  분명 차별해 키운 것은 아닌데, 왜 이렇게 애가 덜 떨어지나...
  그런데 이상하게 그것마저도 꼭 자신을 닮았다는 생각에 쓴웃음이 나온다.

 

• 이창훈
  
  CAST_정동환
  
  순신의 아버지.
  어려서부터 나이에 비해 의젓했고, 매사가 진중해서 주위의 신망을 톡톡히
  얻는 그런 사람이었다. 어린시절, 한 동네에 살았던 불우한 어떤 소녀와
  오누이처럼 지냈는데, 어느새 서로 좋아졌다.
  하지만 상승욕구가 크고 야심이 많았던 그 여자아이는,
  어느 날 그를 저버리고 고향을 떠났다.
  그는 상심했지만 그녀를 잊었고, 얼마 후 어머니 잘 모시고 아이들 잘 키워줄
  것 같은 착실한 여자와 중매로 결혼했다. 

 

• #p#分页标题#e#심막례
  
  CAST_김용림
  
  순신의 할머니,
  명망 있는 청송 심씨 양반가의 막내로 태어나
  근본과 예의를 중시하는 집안 분위기 속에 자랐다.
  남편이 일찍 죽은 뒤 온갖 장사를 하며 전국을 떠돌아도,
  늘 반가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 이혜신
  
  CAST_손태영
  
  순신의 큰언니. 
  정애와 창훈 부부의 자랑스러운 장녀.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우아하고 조신하다.
  학교 다닐 때 언제나 퀸카였다. 늘 주목 받는 인생이었고,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딸이다. 
  명문대를 마치고 모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입사하자마자 직장 선배의
  청혼을 받았다. 집안도 좋고, 외모도 준수하고, 연봉도 대단한,
  그야말로 엄친아.
  
  늘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범생이었다.
  연애나 결혼에 관해서도 결국 지나치게 모범답안을 찾았던 그녀...
  결혼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남편 집안에서는 초라한 친정을 탐탁찮게
  여겼고, 부모님은 그녀를 시집 보내기 위해 노후자금을 몽땅 털었다.
  결혼 후, 홍콩의 금융가로 스카웃 된 남편을 따라 한국을 떠난 그녀... 
  딸 아이가 태어났고, 이후 칠년을 홍콩에서 아이 키우고 살림만 하며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가 홀연 귀국한다.

 

• #p#分页标题#e#이유신
  
  CAST_유인나
  
  순신의 둘째 언니.
  모 아웃도어브랜드의 마케팅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일 잘하고, 말 잘하고, 똑부러진다.
  운동이면 운동, 예술이면 예술, 연애면 연애,
  못하는 게 없고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만능녀다.
  자연과 영성에 관심이 많고, 오랫동안 익혀온 요가 실력도 수준급이다.
  채식주의자이며, 환경운동에도 열을 올린다. 하지만 모순투성이다.
  지는 건 죽어도 못 참고, 무시당하는 건 죽어도 못 견딘다.
  그러면서 입만 열면 관용과 힐링을 외친다.
  
  부모님은 늘 언니와 동생만을 위했다.
  언니는 잘난 언니라서, 동생은 막내라서..
  그럼 도대체 난 뭔가? 난 뭐 하러 태어났나? 이런 존재론적 고민을
  어려서부터 해왔다.
  아홉 살 무렵, 막내 순신이와 불장난을 하다가 부엌을 홀랑 태워먹을 뻔한
  사건이 있었는데... 불길에 뛰어든 엄마가 순신이를 먼저 구한 것이 그녀에겐
  크나큰 상처로 남아있다.

 

• 한우주
  
  CAST_김환희
  
  초등학교 1학년. 혜신의 딸. 
  그 엄마의 그 딸답게 예쁘고 영리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
  하지만 엄마보다 훨씬 더 기가 세고 엄마보다 훨씬 똑부러진다.
  태어나기 전부터 세상사 모든 이치를 파악한 듯 매사 모르는 게 없고,
  심지어 어른들을 가르치기까지 한다.
  막내 이모 순신이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