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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剧剽窃争议不断 电视剧相似性何去何从?

发布时间:2015-02-03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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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最近热播韩剧《Kill Me Heal Me》被《海德、哲基尔与我》漫画作家质疑剽窃创意,陷入困境,虽然双方制作公司都表示比较尴尬,但是却未能得到圆满解决。剽窃争议频繁发生,韩剧该何去何从呢!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하이드 지킬, 나'와 유사성 논란에 휩싸였다. '하이드 지킬, 나' 원작웹툰의 이충호 작가의 '도둑질' 발언 때문. 사실 이처럼 드라마의 유사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여러 드라마들이 비슷한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킬미 힐미', '하이드 지킬, 나'의 유사성 논란은 지난 21일 이 작가의 SNS 글로 시작됐다. 이충호 작가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며 '킬미 힐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지성이 언급한 말을 인용한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또 앞서 지난 20일에도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하이드)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 사회 현상으로 포장하지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한 어조의 비판글을 올린 이충호 작가의 반응에 양측은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대해 '킬미 힐미' 측은 "어처구니없다"면서 "이 작가가 직접적으로 '킬미 힐미' 측에 이의를 제기한 바는 없지만, 만약 제기한다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도 있다. 저희 입장에서는 사실 대응 가치가 없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황스러운 것은 '하이드 지킬, 나' 쪽도 마찬가지. '하이드 지킬, 나' 측은 "원작자가 그런 글을 올렸는지 제작사도 모르고 있었다.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이 같은 유사성 논란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도 있었다. '힐러'는 특정 미국드라마와 유사하다는 네티즌의 지적을 받았고, 이에 '힐러'의 이정섭 PD는 "고유 아이디어"라면서 "배역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등장한 자막 등은 한국 영화에서도 많이 썼던 장면이다. 미드의 고유한 부분이 아니다. 정후(지창욱 분)가 안경으로 대상의 정보를 캐내고, 민자와 통화하는 상황들은 미드나 어떤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따 온 것이 아니고, 고유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또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경우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 영화 '관상'의 제작사가 표절을 문제삼은 바 있다. 이에 윤성식 PD는 "드라마의 소재는 공유할 수 있다. 표절은 설정의 유사성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영화 ‘관상’에서 그런 이야기(표절)를 했을 때 우리는 당황스러웠다. 같은 소재라서 표절이면 우리는 광해를 다루기 때문에 다른 영화와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법원이 '관상' 제작사가 KBS와 KBS미디어를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 및 부정경쟁행위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사건을 일단락됐다.
지난해 10월 tvN 드라마 '아홉수 소년'은 창작뮤지컬 '9번 출구' 측이 제기한 표절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당시 양측의 입장은 팽팽했다. '9번 출구' 측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고, '아홉수 소년' 측은 "표절이 절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도 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가 주장한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사건은 강경옥 작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로 일단락됐지만, 방영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별에서 온 그대'는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었다.
이처럼 여러 드라마들이 유사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킬미 힐미'의 경우 '하이드 지킬, 나'의 공식적인 이의 제기가 없었기에 사건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 이 논란이 어떻게 종결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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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水木剧《Kill Me Heal Me》被卷入同时间播放的SBS《海德、哲基尔与我》相似性争议。因《海德、哲基尔与我》原作漫画作家李崇浩的小偷发言。事实上电视剧相似性争议已不是第一次。之前众多电视剧也被卷入相似性争议而遭受侮辱。
《Kill Me Heal Me》,《海德、哲基尔与我》相似性争论从21日李作家的SNS文字开始。21日李崇浩作家在自己的推特上上传了:“这种!还这么堂堂正正,看来还不知道呢,马上就知道了,本人是在出演偷来的电视剧的事实”文字,及引用正在出演《Kill Me Heal Me》的演员池城所说的话的新闻。
另外之前20日曾上传关联的文字和新闻,表示:“患有多重人格障碍的男人的人格(海德)和女人之间陷入爱河的浪漫喜剧是我2011年所写的《哲基尔博士是海德先生》最先开始的。不要包装成社会现象。这只是偷盗创意的行为”。
对上传如此强硬语调批判文的李崇浩作家的反应,双方都表示很尴尬。对此《Kill Me Heal Me》表示“很荒唐”,“李作家并没有直接的向《Kill Me Heal Me》提出异议,即使提出我们也有证据证明并非事实,我们认为没有回应的必要”。《海德、哲基尔与我》方面也感觉非常荒唐。《海德、哲基尔与我》方面也小心翼翼的表示:“制作公司并不知道作家上传了这种文字。感觉非常荒唐,遗憾。”
与此相同的相似性争论,也曾出现在现在播放中的KBS 2TV月火剧《Healer》。网民们指责称《Healer》与特定的美国电视剧相似,对此《Healer》的李政燮导演表示是“原有的创意”,“介绍人物角色的部分出现的字幕等在韩国电影中也曾使用。并不是美剧固有的部分。贞厚(池昌旭饰)通过眼镜窃取对方情报,与敏在通话的情况等并非取自美剧或者某部电影,是原有的创意”。
另外KBS 2TV水木剧《王的面孔》在电视剧播放之前曾被电影《观相》的制作公司质疑剽窃。对此尹成植导演表示:“电视剧的题材可以共享。剽窃的话,应该是说设定的相似性,电影《观相》方面提出这种质疑(剽窃),我们感到很荒唐。如果仅是因为相同的素材而说剽窃,那么我们主要描述光海,与其他电影也应该发生矛盾”。结果法院判《观相》的制作公司放弃,以KBS和KBSmedia对象而提出的,禁止制作权侵害及不当竞争行为的假处分申请,让事件告一段落。
去年10月tvN电视剧《九数少年》也因创作音乐剧《9号出口》方面提出的剽窃争论经历了困难。当时双方立场坚定。《9号出口》方面表示会向法院提出假处分申请,《九数少年》方面则奸角表示:“绝对不是剽窃”。
在这之前去年1月SBS电视剧《来自星星的你》也曾卷入《雪姬》的姜京玉作家主张的剽窃是非。虽然事件以姜京玉作家取消损害赔偿诉讼而告一段落,但是播放当时享有超高人气的《来自星星的你》却未能避免形象受损。
就这样众多电视剧卷入相似性争议。《Kill Me Heal Me》的话因为没有《海德、哲基尔与我》方面没有提出正式异议,因此无法判断事情发展方向。此争论将如何终结引起大家瞩目。

Tag: 韩剧剽窃争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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