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작한 드라마들도 여지없이 재벌 소재로 문을 열었다. 5월 첫 방영을 시작한 ‘가면’과 이달 첫 방영을 시작한 ‘상류사회’가 그 주인공. 두 드라마는 놀라우리만치 비슷하게도 재벌과 서민의 극명한 대비를 그리며 시작했다. 드라마 속 백화점 점원인 을 여주인공과 그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집 갑 남자주인공의 만남은 서로 다른 두 드라마를 오버랩되게 만들었다.最近开始的电视剧无一例外都是以财阀素材开场的。
‘가면’은 가난한 주인공이 얼굴이 똑같은 재벌집 여자로 살아간다는 21세기형 여성 ‘왕자와 거지’ 콘셉트. 백화점에서 일하며 집안 빚에 시달리는 가난한 주인공 변지숙(수애 분)이 얼굴이 똑같은 상류층 서은하로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8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상류사회’는 철저히 계급이 다른 네 남녀가 등장했다. 네 남녀는 서로 출신성분이 다른 재벌집 딸이 평범한 배경을 가진 남자와,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일하는 평범녀가 그 백화점 주인인 남자와 케미를 보여주는 이른바 ‘갑을커플’로 발전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기획의도에서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상류층 청년들이 등장하니 이 역시 또 다른 재벌 얘기가 되는 것.
단골 소재인 재벌로 여타 재벌 소재 드라마와 차별성을 둘 방법은 뭘까. 같은 재벌이라도 소재를 얼마나 색다르게,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느냐가 그 관건이다. ‘가면’과 ‘상류사회’ 역시 재벌 소재의 변주를 택하며 시작했다. ‘가면’의 주인공 변지숙은 원치 않으면서도 대신 재벌집 딸 서은하의 삶을 살아가며 상류층에 이용당하는 캐릭터로, ‘상류사회’의 경우 재벌집 딸이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서민적인 삶을 살아가는 습으로 두 드라마는 재벌 소재를 이용하는 천편일률적인 방식에서 벗어났다.
5月进行首次放映的《假面》和本月开始放送的《上流社会》正是这类剧的主人公。两部剧非常惊人巧合的都是以财阀和庶民的对比展开的。电视剧以描述作为百货商店店员的主人公乙和有用这个百货商店的财阀主人公甲的相遇展开了两部不同的电视剧。
《假面》讲述的是贫苦的主人公代替和她长相一样的财阀家女人的身份生活的21世纪女性“王子和乞丐”对的故事。讲述了在百货商店工作,同时被家中债务困扰的主人公卞智淑(秀爱饰演)以上层社会徐恩荷的身份去生活的内容。
8日开始播放的电视剧《上流社会》中则有等级完全不同的4位男女登场。而这部剧也主要讲述了财阀家女儿和有着平凡背景的男人相遇,以及在百货商店工作的女生和拥有这个百货商店的男人相遇的故事,为我们展现了“甲乙couple”的趣味。而从那些”含着金汤匙出生的”上流层青年们的登场中可以看出,这又是一个有关财阀的故事。
那么在使用老素材财阀故事的时候,怎样与之前的财阀电视剧产生区别呢?其实就算是相同的财阀,但是也会根据素材的特色、以及与以往电视剧不同的表达方式而有所不同。《假面》和《上流社会》就选择了将财阀故事进行调整。《假面》虽然并不是主人公卞智淑的意愿,但是还是不得不以徐恩荷的身份并受到了上层社会的利用。而《上层社会》中的女主人公虽然是身处上流社会,但是选择了去打工,过一般人的生活。两部电视剧都在以往千篇一律的财阀模式中有了革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