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작가와 인연이 깊은 남자 배우들의 지상파 수목 드라마 대결이 성사됐다. 송중기와 비(정지훈), 정경호가 곧 방송되는 새 수목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을 맡아 대결을 앞둔 것.
이 세 배우 모두 이경희 작가의 작품으로 톱배우 반열에 올랐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송중기는 2012년 인기 드라마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로, 정경호는 2004년 '미사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비는 '상두야 학교가자'와 '이 죽일 놈의 사랑'으로 이경희 작가의 선택을 받아 큰 인기를 누렸다.
정경호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으로, 송중기와 비는 내달 24일 동시에 첫선을 보이는 KBS2 '태양의 후예'와 SBS '돌아와요, 아저씨'로 수목 드라마 대결에 나선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정경호는 20대처럼 보이는 30대 매력남이자, 30대임에도 초등학생 아들 둔 싱글대디 송수혁 역할을 맡아 24년 전 동창인 한미모 역의 장나라와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100% 사전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의 첫 KBS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 팀장 유시진 역을 맡아 극중 매력적인 여의사 강모연 역의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다. 미소년 이미지에다 전역 이후 남성스러운 매력을 더한 송중기의 변신에 기대와 관심이 동시에 쏠린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만년과장 ‘루저 대디’와 '핵주먹' 전직 보스가 죽음 뒤 각각 ‘꽃미남 점장’과 ‘절세 미녀’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을 집필한 노혜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는 백화점 여성코너에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40대 만년 과장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연서 이민정 등 미모의 여배우들과 호흡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때 이경희 작가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세 배우. 이들이 펼치는 수목 드라마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与李庆熙编剧因缘颇深的男演员们的有线台水木剧电视剧对决形成形势。宋仲基和Rain(郑智薰),郑敬淏担任了即将播出的新水木剧的男主人公,面临对决。
这三位演员都是通过李庆熙编剧的作品而列入顶级明星行列。宋仲基通过2012年任期电视剧《善良的男人》,郑敬淏则通过2004年掀起“对不起我爱你热风”的电视剧《对不起,我爱你》,Rain则通过《尚道上学去》和《这该死的爱》,得到了李庆熙编剧的选择享受了超高人气。
郑敬淏通过20日进行首播的MBC水木剧《再一次happy ending》,宋仲基和Rain则在下个月24日同时播出的KBS2《太阳的后裔》和SBS《回来吧大叔》展开水木剧对决。
《再一次happy ending》主要讲述的是年过三十岁的第一代妖精女子组合的之后及与她们纠结在一起之后再次陷入爱情的男人们的故事。归来的单身,认同性无辜的单身爸爸,母胎单身和没有区别的离婚,看起来无法复合的已婚人,为了再次幸福而挑战爱情的英勇无比,愉快痛快,闪闪发光的浪漫喜剧。
郑敬淏将饰演看似20岁的30岁魅力男,并有着上小学的儿子的单身爸爸宋秀赫,与饰演24年前的同学韩美貌的张娜拉展开罗曼史。
今年上半年期待作,100%事前制作的电视剧《太阳的后裔》通过在陌生的环境中梦想着爱情和成功的年轻军人和医生,描绘人生价值的战争爱情剧。因《巴黎的恋人》,《继承者们》的金恩淑作家的第一部KBS作品而备受关注。
宋仲基在剧中饰演驻扎在OURCQ首都的联合国维和部队所属部队特战警备队大尉刘时镇,与饰演剧中充满魅力的女医生姜暮烟的宋慧乔合作。美少年形象加上退伍之后男人魅力倍增的宋仲基将带来什么样的变化备受期待和关注。
《回来吧大叔》改编自日本作家浅田次郎作品《椿山课长的七天》,讲述了“万年课长”失败老爹和前黑社会老大转生为“花美男店长”和“绝世美女”重返人间后引发的一系列故事。曾执笔电影《单身贵族》、《美女也烦恼》的卢惠英作家担任编剧而备受期待。
Rain将饰演从在百货公司女性专柜工作而过劳死的40岁“万年课长”重生为30岁精英男店长的李海俊角色。与吴涟序、李敏贞等美貌的女演员合作而备受期待。
曾几何时备受李庆熙编剧喜爱的三位演员。他们即将展开的水木剧对决结果将会如何备受关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