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베일을 벗었다. 탄탄한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가 단연 시선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배우들의 환상 호흡이 돋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시그널' 1회에서는, 초등학생 유괴사건을 해결하는 해영과 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영(이제훈)은 15년 전, 초등학생 유괴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다. 당시 경찰들은 그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해영은 경찰이 됐고, 이 사건은 공소시효 만료까지 3일을 앞두게 됐다.
간절함이 닿은 것일까. 해영은 뜻하지 않게 과거로부터 무전을 받게 됐다. 발신자는 해당 사건의 담당형사였던 재한(조진웅). 15년 전, 수사팀은 용의자를 남자의대생으로 확정지은 바 있다. 그러나 재한은 달랐다. 현장에 남겨진 지문이 어색하다며, 용의자의 여자친구에게도 수사를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부는 묵살했지만, 재한은 밀어붙였다. 그러다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재한이 상부의 공작이 있었음을 눈치챈 순간, 그는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때 해영은 뭔가를 알아차렸다. 해영은 당시 사건을 바로잡겠다며, 용의자의 정체를 언론에 폭로했다.
이후 해영과 수현의 고독한 싸움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서로 힘을 합쳐, 진범을 체포하기에 성공했다. 초반 티격태격 호흡부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사이다' 호흡까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김혜수, 이제훈의 케미스트리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시그널'(김은희 극본, 김원석 연출)은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tvN 개국 10주년을 맞는 2016년 1월에 찾아가는 tvN의 첫 금토드라마.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대한민국 톱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을 그리게 된다.
tvN新金土剧《Signal》揭开了面纱。结实的剧情展开和华丽的影像美绝对吸引视线。其中演员们的梦幻合作十分突出。
22日播出的《Signal》第一集中,刻画了海英和秀贤解决小学生诱拐案件的画面。
海英(李帝勋 饰)是15年前小学生诱拐案件的唯一目击者。当时警察们并没有听他的话。时过境迁海英成为了警察,此时离案件公诉时效截止时间只有三天。
或许是因为时间紧迫,海英意外地收到了从过去发来的无线电。发信者是相关案件的负责刑警宰汉(赵震雄 饰)。15年前,专案小组已经确定嫌疑犯是医大的男学生。但是宰汉却不这么认为,他说留在现场的指纹很奇怪,主张应该对嫌疑犯的女朋友展开调查。
虽然上级置之不理,宰汉却推进案件。但是又发生了另一个事件。宰汉看出上级工作问题的瞬间,他遭到了某人的袭击。此时海英好像察觉到了什么。海英要纠正当时的案件,将嫌疑人的真正面貌揭露给媒体。
之后海英和秀贤孤独的战斗开始了。两人相互合力,成功逮捕真凶。从开始的争吵,到解决案件的“爽快”合作。将该剧变得更加丰富的金惠秀、李帝勋的化学反应更加聚集期待。
《Signal》(金恩熙编剧,金元锡导演)作为《请回答1988》的后续作是迎接tvN电视台10周年于2016年1月播出的tvN首部金土剧。是曾执导《未生》《成均馆绯闻》的金元锡导演和曾执笔了《Sign》《幽灵》《Three Days》的金恩熙编剧意气相投,并由大韩民国顶级演员们演出聚集话题的作品。该剧讲述现在的刑警们和过去的刑警通过旧对讲机进行沟通解决长期未解决案件的故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