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방송하자마자 장안의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 작품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역대 작품과 함께 인기 요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시그널'은 방송 2회 만에 평균 시청률 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이상을 기록하며 전작인 '응답하라 1988'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드라마에선 상상할 수 없는 화려한 캐스팅과 '미생' 신드롬의 주역이자 '디테일의 대가' 김원석 감독의 지휘 아래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시그널'은 '한국형 수사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를 만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2010년 남편인 장항준 감독과 함께 tvN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를 공동 집필하면서 이 길에 뛰어들었다. 이후 SBS '싸인(2011년)', '유령(2012년)', '쓰리 데이즈(2014년)'를 집필한 그는 올해 '시그널'에 이르기까지 정기적으로 작품을 내놓으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드라마 단골 소재인 '사랑' 이야기 보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된다. 지난 2011년 방송된 '싸인'에서는 국내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깊이 다룬 적 없는 직업군인 '부검의'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사회적 명성과 부가 보장된 임상의사의 길을 포기한 그들의 이야기 속에 정의감과 소신으로 덤벼드는 이, 척박한 대우에 뛰쳐나가는 이, 현실을 바꿔보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그들의 고충과 삶을 대변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유령'에서는 인터넷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직설하면서 사이버 세계 속 인간 관계를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려냈다. 특히 우리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잡은 SNS 속 게시글을 아무 생각없이 클릭한다면 우리에게 어떻게 되돌아오는지, 또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모니터 뒤의 섬뜩한 이면과 가려진 진실에 대해 상세히 풀어나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2014년 방송된 '쓰리 데이즈'를 통해서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돼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담아내면서 국가안보 최전선에 서서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관들의 숨겨진 내면을 표현하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꿔나가기 위해 정의를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 작품에서 50대 초반의 대통령 이동휘 역을 맡은 배우 손현주는 "김은희 작가 작품은 몇 번을 읽어도 감탄을 자아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김은희 작가는 그동안의 작품을 통해 대중이 쉽게 알지 못하는, 또는 쉽게 알 수 없는 사회 이면의 이야기를 꺼내 그들의 고충과 삶을 이야기한다. 또 정의 사회를 위해서라면 권력 앞에서도 당당해야 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은희 작가는 이번 '시그널'을 통해 사회의 통념을 냉철하게 꼬집으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반(半) 사전 제작'을 통해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이에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찬사와 함께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일각에선 '무전'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소재로 '수사물' 속 '판타지' 장르라는 평도 이어지고 있으나, 김은희 작가는 그 속에서 피해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휴먼 드라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은 배우 김혜수는 '시그널'에서 "대본을 읽어봤을 때 이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김은희 작가는 천재인 것 같다"고 그의 작품성을 인정하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집필할 때마다 난해할 수 있는 사회적 주제를 선택하지만 이제 시청자들은 '김은희 표 드라마'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있다. 물샐 틈 없이 한자한자 써내려가는 그의 뛰어난 집필력에 대중은 물론 배우들까지 신뢰감을 표하고 있다. 이 모든 게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 남다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随着tvN金土剧《Signal》一经播出就成为街头巷尾的话题的同时,执笔该作品的金恩熙作家的历代作品及人气要因,备受大众关心。
从过去接到的恳切的信号(无线)连接现在和过去的刑警们,重新开始调查长时间没有结案的案子的故事的《Signal》仅播出两集平均收视率就已经超过了6%,现在正向前作《请回答1988》的收视率发出挑战。
金惠秀,赵震雄,李帝勋等电视剧中无法想象的华丽阵容和掀起《未生》症候群的主角及“细节巨匠”金元锡导演的指挥下进行拍摄的《Signal》与“韩国刑侦剧巨匠”金恩熙作家相遇而观众们的关心倍增。
金恩熙作家2010年与老公张恒俊导演共同执笔tvN《千钧一发丰年公寓》而进入这条道路。之后执笔SBS《Sign》(2011年),《幽灵》(2012年),《three days》(2014年)的她到今年《Signal》,定期作品的产出巩固了其地位。
尤其她的作品比起电视剧的老题材“爱情故事”,作品里饱含了社会性的寓意,因此备受关心。2011年播出的《Sign》首次讲述了国内电视剧中从未深度描绘过的职业群-验尸官的故事。他们是放弃保障社会名声和财富的临床医生,该片描述了通过正义感和信念投身并且不顾微薄待遇的他们,想尽办法改变现实,同时也反应了他们的苦恼和人生。
2012年播出的《幽灵》则直视网络和SNS所带来的影响力,描绘了剖析网络世界关系中的人类关系的网络刑警的悲欢和活跃。尤其深深驻扎在我们生活里的SNS中的文章,随意点开将会带给我什么,甚至可能夺走别人生命的显示器背后的令人恐怖的内幕和被掩盖的真相,详细揭开这些故事过程引起了很多共鸣。
通过2014年播出的《three days》讲述来到专用别墅度假的总统在三声枪响后神秘失踪,为了寻找总统下落展开追查的警卫员和总统之间的紧张故事,表现在国家安全保障最前线,保护总统的警卫员们隐藏的内心,详细地描绘为了能够改变世界,实现正义而努力的他们的样子。期间在这部作品中饰演50代初期的总统李东辉一角的孙贤周表示:“金恩熙作家的作品即使阅读好几次,都能让人发出感叹”。
就这样金恩熙作家通过之前的作品,牵引出大众不太了解,而且无法轻易知晓的社会另一面的故事,讲述他们的烦恼和人生。另外还诉说出为了正义的社会,即使在权力面前也要堂堂正正,不惧怕变化。
金恩熙作家此次通过《Signal》,冷静地指出社会的固有观念,并渲染出趣味性。尤其通过“半事前制作”提高了电视剧的质量。对此获得了“犹如电影的电视剧”的赞赏,并引领了电视剧的新水准。虽然很多人评价为通过“无线”连接过去和现在是不现实的素材,是“刑侦剧”中的“奇幻”题材,但是金恩熙作家却强调称,是共享案件中的被害者的痛苦的“人情剧”。
在这部作品中饰演长期未结专案组刑警车秀贤一角的演员金惠秀曾说:“看完剧本《Signal》之后没有理由不演,金恩熙作家真是天才”,肯定了她的作品性,举出大拇指。每次执笔时虽然都会选择令人费解的社会主题,但是观众们却对“金恩熙牌的电视剧”信任感体检增加。当然观众也对她不停歇的一字一句写出来的出色的笔力及演员们也表达了信任感。这所有的一切都证明了金恩熙作家的作品与众不同的理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