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가 첫방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수목극 1위 자리를 노렸다. 상남자가 돼 돌아온 송중기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로코퀸 송혜교는 물론 애틋한 로맨스로 궁금증을 더한 진구와 김지원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활약은 LTE급 전개와 만나 제대로 빛을 발휘했다.
지난 24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1회에서는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서대영과 휴가를 나왔다가 소매치기범을 잡았다. 두 사람은 다친 소매치기범 김기범(김민석 분)을 걱정하며 그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강모연은 김기범의 치료를 담당한 의사로 첫 등장했다. 이후 유시진은 자신을 폭행범으로 의심하는 강모연에게 호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태양의 후예' 1회는 그야말로 LTE급 전개의 향연이었다. 60여 분이라는 시간동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의 소개는 물론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대부분 깔끔하게 설명됐다.
게다가 유시진과 강모연은 만남과 동시에 이별을 맞이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태양의 후예'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시간을 강탈했다.
물론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제대 이후 복귀작으로 '태양의 후예'를 택한 송중기는 '다나까' 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중독성 강한 유시진 캐릭터를 완성했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송혜교의 활약도 눈부셨다. 그는 로코퀸답게 송중기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설렘을 자아내는 등 불꽃케미를 발산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진구와 김지원의 로맨스도 기대를 모았다. 두 사람은 신분과 계급의 차이로 위기를 맞이한 커플답게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진구는 서대영으로 분해 윤명주(김지원 분)를 향한 애정을 무뚝뚝한 모습으로 숨기며 애틋함을 더했다. 진구와 김지원은 송송커플(송중기, 송혜교)에 쏠린 대중의 관심을 단 번에 자신들의 것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과 흥행 보증 수표 송중기, 송혜교의 캐스팅은 '태양의 후예'에 가치를 더욱 높였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게 시청률이다. '태양의 후예'를 향한 관심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라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며 걱정 아닌 걱정을 낳았다. '태양의 후예'는 1회 만에 이러한 우려가 기우였음을 증명해냈다. 이에 앞으로도 사이다 전개와 가슴을 두근 거리게 만드는 멜로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太阳的后裔》从首播开始就成功俘获观众芳心,惦记着水木剧的第一位。成为真男人回归的宋仲基和时隔三年回归剧场的浪漫喜剧女王宋慧乔,当然还有通过恋恋不舍的罗曼史而增加好奇心的晋久和金智媛,让人无法分心的演员们的活跃与LTE级剧情发展完美结合发挥了光芒。
24日晚上10点播出的KBS2新水木剧《太阳的后裔》第一集描绘了命运般相识的刘时镇(宋仲基)和姜暮烟(宋慧乔)的样子。
当天刘时镇与徐大英休假外出时抓住了小偷。两人因担心受伤的小偷金基范(金珉硕)而送去医院。姜暮烟作为金基范的治疗医生而首次出场。之后刘时镇对怀疑自己是施暴犯的姜暮烟产生了好感,积极的表达了爱慕之意。
《太阳的后裔》第一集真可谓LTE级的剧情发展。60分钟的时间内,《太阳的后裔》出场的主演人物介绍不仅完成,而且将他们错综复杂的关系大部分进行了非常干脆的说明。
加上刘时镇和姜暮烟初识的同时面临着分离,之后两人即将展开的罗曼史让人倍感好奇。就这样《太阳的后裔》一刻都不让观众分心,掠夺了观众们的时间。
当然演员们毫无挑剔的演技也不能错过。退伍之后复出作选择《太阳的后裔》的宋仲基自由自在的使用“다나까”终结刺猬,完成了让人强烈上瘾的刘时镇人物。SBS电视剧《那年冬天风在吹》之后时隔三年回归剧场的宋慧乔的活跃也非常耀眼。她不负浪漫喜剧女王的称号,与宋仲基吵吵闹闹而让观众心动不已等,散发着火花效应,发挥了价值。
晋久和金智媛的罗曼史也备受期待。两人将因为身份和阶级的差异面临危机的情侣从出场开始演绎的非同一般。晋久饰演了徐大英,将对尹明珠(金智媛饰)的感情通过生硬的样子隐藏,增加了爱同感。晋久和金智媛成功将大众对宋宋情侣的关心瞬间转移到自己身上。
《太阳的后裔》作为100%事前制作,130亿元的制作费投资的电视剧,从播出之前开始就获得了众多关心。让人信任的金恩淑作家的作品和保证收视率的宋仲基,宋慧乔主演增加了《太阳的后裔》的价值。
当然也有忧虑之声。揭开面纱之前收视率都是未知之数。对《太阳的后裔》的关心,甚至让人想起了“名气大的宴席上没什么可吃的”俗语,让人倍感担心。但是《太阳的后裔》仅播出一集就证明了这种忧虑实在是杞人忧天。之后能否通过流畅的剧情发展和让人心动的爱情俘获观众芳心备受期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