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돔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방신기는 해외 가수로서는 본 조비 등에 이어 네 번째로 일본 5개 돔 투어 기록을 갖게 됐다.
이같은 동방신기의 돔 투어 성료에, 현지 주요 언론 산케이 등이 집중 보도하며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산케이는 18일자 보도를 통해 "동방신기가 5대 돔 투어를 완주하며 염원을 이뤘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동방신기는 지난 12일 발매한 신곡 '오션(OCEAN)' 등 히트곡 28곡을 열창해 5만 5천여 명의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강창민은 "다음에는 돔 공연 수를 더욱 늘렸으면 좋겠다"고 소망했고 유노윤호는 "여기까지 오는데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 덕분에 지금의 동방신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4월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스타디움 모드)에서 10만 명의 열광 속에 화려한 돔 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5일 삿포로 돔, 5월 10~12일 나고야 돔, 5월 25, 26일 후쿠오카 야후! 재팬돔, 지난 5~6일, 8~9일 오사카 교세라 돔, 6월 15~17일 도쿄돔 공연을 개최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8월 17일, 18일 양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피날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