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觉》(1994年)金民钟
[신사의 품격] 속 변호사 김민종. 딱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느낌] 속 ‘한현’과 겹쳐진다. 요즘 표현으로 능력자, ‘느낌 트로이카’ 삼형제 중 두뇌 쪽으로 발달한 스마트 가이로 형제의 사랑을 독차지한 유리(우희진)의 마음까지 얻었다. 샤프한 외모, 어떤 순간에도 망가지지 않는 차분한 성격 그리고 성공적인 커리어까지. 잘난 만큼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도도한 자태로 드라마 안팎의 짝사랑녀들을 애태웠다. 까칠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또 섬세하게 내 여자를 챙기는 나쁜 남자(?) 느낌이 있다. 스펙 면에서 완벽한 오빠는 드라마 종영 후 맏형 손지창과 그룹 ‘더 블루’를 결성, 노래에도 일가견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绅士的风格》中的律师金民钟和20年前他在电视剧《感觉》中饰演的“韩贤”重合了。用最近的说法就是“感觉三人帮”中头脑发达的聪明孝子,甚至还获得了兄弟情有独钟的宥丽(吴喜珍)的心。他拥有有型的外貌,无论任何时候都稳如泰山的安稳性格和成功事业,受欢迎的同时却不轻易打开心扉的高傲姿态让电视剧里和剧外暗恋他的女子都备受煎熬。他是那种虽然很粗鲁,但在决定性瞬间却又很细心地照顾好自己女人的坏男人。这位在资历方面臻于完美的哥哥在电视剧结束时和剧中老大孙志昌一起组成了组合“The Blue”,展现了自己在歌曲方面的独到见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