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 양궁.
효진: 양궁은 진짜 엄청 잘하잖아요.
석진: 흔히 양궁을 메달밭이라고 하는데요.
효진: 메달밭. 밭 있잖아요. 곡식을 기르는.
석진: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는 그런 밭인데. 우리나라가 양궁 종목에 출전하면 너무 잘해서 이제 메달을 다 가지고 온다고...
효진: 메달밭이라고 하죠.
석진: 그래서 메달밭이라고 하는데, 그 양궁하고, 또 뭐가 있죠?
효진: 그리고 동계 올림픽 때, 스피드 스케이팅.
석진: 스피드 스케이팅.
효진: 네. 엄청 잘하잖아요. 이것도.
석진: 그것도 잘하고, 쇼트트랙도 잘하고.
효진: 쇼트트랙! 그 빙상에 좀 강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석진: 맞아요. 그리고 또 우리나라가 태권도!
효진: 종주국이잖아요.
석진: 맞아요. 그래서 이번 올림픽 때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많이 따고 올 거라고 예상 많이 하고 있어요.
효진: 그래요. 근데 오빠 이번 올림픽에, 좀 저는 TV로 잘 못 보고 있는데,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거 보면 가끔 불평하는 목소리도 좀 있어요.
석진: 맞아요. 좀 안타까운 사연들이 좀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효진: 어떤 일들이 있죠? 저는 사실 하나밖에 모르겠거든요?
석진: 어떤 거요?
효진: 가장 유명했죠?
석진: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