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 옥계?
석진: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다.”해서 옥계라고 하는데, 그쪽 계곡에서 노는 것도 정말 좋아해요.
효진: 계곡에 안 간 지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저는.
석진: 효진 씨는 서울에서 태어났죠?
효진: 네.
석진: 태어나서 쭉 서울에서 있었고.
효진: 네.
석진: 그럼 물놀이 하고 싶을 때는 주로 어디 갔어요?
효진: 아예 바닷가로 놀러 가거나 며칠씩. 아니면은, 그래도 서울도 산이 많이 있잖아요. 동네의 산에 계곡이 있으면, 어릴 때는 계곡에서 놀았고, 아니면 수영장 가는 거죠.
석진: 그렇군요.
효진: 네.
석진: 그렇게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은데. 효진 씨는 친구들끼리 어디 물놀이 가 본 적 있어요? 그러니까 부모님하고 같이 가는 게 아니고, 친구들끼리 같이 버스를 타서 근처에 있는 바닷가라든지, 계곡에 가 본 적 있어요?
효진: 네. 그럼요. 가 본 적 있죠.
석진: 어디 가 봤어요?
효진: 바닷가에도 가 봤고, 우리 저번에 오빠 TTMIK 머드 축제 갔었잖아요.
석진: 머드 축제!
효진: 네. 그리고 친구들하고 MT 가서 거기 있는 수영장에서 놀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석진: 그러면 이번 방송을 통해서, 이제 TTMIK 청취자들한테 물놀이 할 수 있는 좋은 곳 한번 추천해 보면 어떨까요?
효진: 바다는 동해안이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잖아요.
석진: 네. 역시 해수욕장 하면 동해죠.
효진: 그렇죠. 물이 깊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사람들이...
석진: 아니, 깊고...라고만 얘기하시면...
효진: 다른 이유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