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저녁 열린 칠레전으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손흥민 선수는 최근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체육훈장 청룡장에 대해 알아봅니다.
대한민국 훈장에는 체육훈장을 포함해 건국훈장, 국민훈장 등 모두 12종류의 훈장이 있고, 무궁화 훈장을 제외하고는 각 5등급으로 되어 있습니다.
체육훈장은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세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받아 일정 점수 이상을 쌓은 선수나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감독, 체육 관련 단체장 등에게 주어집니다.
이번에 손흥민 선수가 받은 청룡장은 1500점 이상을 쌓은 선수가 받을 수 있는 1등급에 해당하는데요, 올림픽 금메달이 800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하면 청룡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기준 점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특례에 따라 그 공로를 인정 받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은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수여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훈장을 받았다고 해도 상금이나 연금 혜택은 없는데요. 체육인으로서 명예를 높인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체육훈장 청룡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