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3,4세때에 있는 결정적 시기에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모국어는 인간의 문화입니다. 이 문화, 즉 모국어를 결정적 시기에 습득하지 못한다면 다시는 그 시기에 습득한 것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러한 작은 사례들을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정말 그렇다 하더라도 태아에서의 언어 습득 과연 태아 때에도 언어 습득이 가능한 것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이나 여러 가지 가설이 태아 때 충분히 가르치고 천재 아이를 낳게 한다는 절대 명제는 아니지요. 어머니 배속에서 언어 습득을 하게 되는 가능성을 풍부하게 하고, 아이의 언어능력을 증진시켜주고자 하는데 있는 것이랍니다. 실제 뇌가 형성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하나의 생명체로서 완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또한 위의 작은 사례들을 보더라도 태아기 때의 언어 교육은 충분한 가치를 가지지 않을까요? 아직도 명쾌하지 않다면 이것에 대해 좀더 과학적인 또다른 접근을 해보도록 합니다 우선 생리학적 접근을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아의 뇌는 임신 4개월이 되었을 때 형성을 시작하고 7개월 때쯤 모든 뇌의 조직들이 발달 완성하게 됩니다. 즉 모든 기능을 컨트롤하게 되는 거지요. 특히 엄마의 복벽을 통해서 귀의 신경회로로 밖의 소리들이 쉽게 전달되기도 하는데 왼쪽 뇌는 말,언어, 난해한 계산력, 복잡한 운동 기능, 연합적 학습력, 경계심, 쓰기, 시간적 순서 판단, 읽기, 분석 처리 과정, 우측 시각 영역을 통괄하며 오른쪽뇌는 음악, 음율적 자질, 시간개념, 공간 통합력, 창의적 사고, 단순한 계산력, 단순한 어휘사용력, 종합적 인식, 전체적 처리 감각, 좌측 시각을 통제하고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 언어적 능력이 있는 왼쪽뇌를 어떻게 개발,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언어 습득을 좀더 발전적으로 가져올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떤 한 아이가 모국어가 아닌 tv에서 나오는 영어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고, tv를 보다가 그 곳에서 나오는 말들을 흥얼거리기 시작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때 아이의 엄마는 의아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뒤에 거의 영어를 들려 준 적도 없고, 접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지이요. 그러나 그녀가 곰곰이 생각해 본 끝에 아이를 임신했던 태아기 때에 외국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고, 그곳에서는 영어로만 이야기했다는 것을 기억해 낸 것이지요. 즉 태아기 때의 반복적으로 들리는 사운드를 통해 어머니의 습관을 받아들였다고 결론되었답니다.
[출처] 언어와 뇌 - 언어는 환경이 중요하며, 결정적 시기가 있다.|작성자 행복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