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와의 질의응답 시 “런아이자오(仁愛礁)는 난사군도의 일부분으로, 중국은 난사군도와 부근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 중국 공무선이 해당 해역에서 정상적인 순찰 업무를 실시하는 것은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자) 최근 중국 군함과 해양감시선이 런아이자오 부근해역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필리핀 정부가 중국 측에 항의했다고 21일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중국 측의 행동이 필리핀에 대한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훙 대변인) 런아이자오는 난사군도의 일부분으로, 중국은 난사군도와 부근해역에 대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 중국 공무선이 해당 해역에서 정상적인 순찰 업무를 실시하는 것은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중국 정부는 관련국가 ‘남중국해 각국 행동선언(DOC)'을 철저히 이행함과 동시에 관련 논쟁을 확대하거나 복잡하게 만드는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수 있는 행동을 삼가할 것을 촉구한다.
자웨(賈玥) 기자
5月22日,外交部发言人洪磊在例行记者会上,就日前菲律宾方面抗议中国公务船进入仁爱礁附近海域一事做出回应,表示仁爱礁是南沙群岛的一部分,中国对南沙群岛及其附近海域拥有无可争辩的主权。中国公务船在有关海域进行正常巡航,无可非议。 据新华社
中国对南沙群岛及其附近海域,拥有无可争辩的主权
外交部发言人洪磊22日在例行记者会上答问时表示,中国公务船在仁爱礁海域正常巡航,无可非议。
有记者问,21日,菲律宾外交部发言人称,菲方近日就中国军舰和海监船驶入仁爱礁附近海域向中方提出抗议。中方行为侵犯菲主权,违反国际法。中方对此有何评论?
对此,洪磊指出,仁爱礁是南沙群岛的一部分。中国对南沙群岛及其附近海域拥有无可争辩的主权。中国公务船在有关海域进行正常巡航,无可非议。
洪磊表示,中方敦促有关国家全面认真落实《南海各方行为宣言》,不采取使争议扩大化、复杂化和影响南海和平稳定的行动。
背景新闻
位于南沙群岛东部的仁爱礁隶属于中国海南省三沙市,位于美济礁东南约14海里处,距离菲律宾巴拉望岛150海里。进入5月以来,菲律宾在南海问题上动作不断,频频在仁爱礁上做文章。有媒体报道称,菲律宾已对中国一艘军舰、两艘海监船和多艘渔船出现在南沙群岛仁爱礁附近海域一事,在本月10日向驻马尼拉的中国大使馆抗议。
传统上,仁爱礁一直是中国渔民重要的捕鱼场所和避风地。然而,1999年5月,菲律宾一破旧登陆舰自称“船底漏水”,在仁爱礁西北侧礁坪坐滩,菲方派出士兵轮流进驻,形成对仁爱礁非法占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