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와 국가통계국 등이 9일 발표한 ‘2012년 중국 대외 직접투자 통계공보’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는 87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동기 대비 17.6% 늘었으며 중국을 세계 3대 대외투자국으로 부상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 순누계는 5319억 4천만 달러에 달해 세계 13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는 늦게 시작되었고 선진국과 비교해 아직 비교적 큰 차이가 있어 미국 대외투자의 10.2%에 불과하였다.
또한, 2012년 중국 기업이 실시한 대외투자 합병프로젝트는 457건이고 실제 교역액은 434억 달러를 기록해 양자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2012년 중국의 해외주재 기업이 주재 국가와 지역에 납세한 각종 세금 총액은 221억 6천만 달러이고 주재기업의 전체 인력은 149만 3천 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 중, 현지 채용 외국인은 70만 9천 명으로 대외투자의 상호윈윈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