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政府消息通人士7月6日表示,朝鲜4日在半岛东部沿海地区进行海陆空三军联合登岛演习,朝鲜最高领导人金正恩到现场指导了演习,而朝鲜的此次演习将韩国“长钉”导弹基地列入假象打击目标。
朝鲜劳动新闻6月5日刊载了一张金正恩手持《训练战术措施和方法》的训练计划书的照片,放大这张图片之后能够发现,这份《训练战术措施和方法》之中的“攻击长钉阵地”的句子。政府消息通表示,在这次训练之中,朝鲜在此次演习中还用“罗密欧”级(1800吨级)潜艇发射了鱼雷。
此前,劳动新闻曾报道,金正恩到现场视察海陆空三军联合登岛演习时,曾说过“西南战线海域正受到敌人的威胁。我们很重视并且做好了一切准备,一定会让敌人后悔莫及”。
金正恩现场指导登岛演习
정부 소식통은 6일 북한이 4일 동해 원산 앞바다에서 벌인 도서상륙훈련 때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한국군의 스파이크미사일(북한 해안포 정밀타격용) 기지를 가상의 타격 목표에 포함시킨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이 5일자에 게재한 사진 중 김정은이 훈련전술 조치와 방법이라는 훈련계획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확대하면 스파이크 진지 공격이라는 문구가 있다는 사실이 근거로 제시됐다. 정부 소식통은 이번 훈련에서 이례적으로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이 실제 어뢰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육해공군 상륙훈련을 참관하면서 서남전선해역(서해 북방한계선NLL 수역)이 적들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 이를 매우 엄중시하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원수들이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윤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