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는 차려진 진짓상 앞에서 아기처럼 뒹굴뒁굴 방나닥에 누워 숟가락도 없이 맨손으로 음식을 움켜다 드셨다, 놀이도 아닌데 꼬마 아이의 말투를 흉내내며 어머니께 보채기도 하셨다.
奶奶在为她准备的饭桌前像个孩子似的在地板上滚来滚去,不用勺子而直接用手抓饭吃。她不是在开玩笑,她学着孩子的语气磨妈妈。
드디어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자꾸만 홀랑홍랑 옷을 벗어 팽개치고, 이따금 그렇게 옷을 벗고 누우신 채로 방 안에서 응가나 쉬를 해머릴 때도 있었다.
到后来她真的像个孩子似的经常脱光了衣服乱扔,过了一会儿又不穿衣服躺在屋里大小便。
어머니께서는 할머니의 시중을 드느라 하루 종일 할머니 결을 떠날 수가 없다. 그러나 한번도 귀찮하는 일 없이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셨다. 때로 할머니께서는 말조차도 잃어버리셨다. 밤낫없이 며칠 동안 긴 잠을 주무실 때도 있었다.
为了照顾奶奶,母亲整天不敢离开奶奶半步,从不觉得烦,也没有半句怨言,有时奶奶连话都不说,不分昼夜地连睡几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