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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文版武侠小说飞燕惊龙【83】

发布时间:2017-06-19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单词翻译:双击或拖选)
  먼저 두시 정각에 기다리겠소이다.」
하고는 허리를 굽혔다.
  주백의는 양몽환의 뜻을 고맙게  받으며 다시 걸음을 옮기려다  하림을 
돌아보고 그의 순진한 성품에 탄복하듯
 「양형! 당신의 사매도 동행해서 오시오!」
하고는 양몽환의 대답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듯이 팔을 저으며 훨훨  그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어디로 왔다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
  멀리 사라져 버린 주백의를  생각하며 양몽환은 하림을 이끌고  쓸쓸히 
여인숙을 향해 돌아왔다.
  여인숙에는 이미 들어온 일양자가  단정히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
다. 일양자의 머리 속에는 혜진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종운암 대각사에 
있다는 설삼과의 영약에 사로 잡혀 있었다.
  한편-,
  양몽환은 스승의 골몰한 생각에 방해하지 않게 일양자의 앞을  물러 나
와 밤 두시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생각에 잠겼던  일양자는 옆방으로 등인대사를  찾아 들어갔다. 
등인대사와 대좌한 일양자는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대사를 불렀다.
 「등인대사!」
 「무슨 근심이라도 있소이까?」
 「예…… 혜진자의 병 때문에 걱정이 되오.」
 「나도 지금 생각 중 이었소이다.」
잠시 말없이 않아 있던 일양자는 기침을 한 후
 「그런데 소천의의 말이나 표정으로  봐서라도 소천의는 대각사와  무슨 
곡절이 있는 것 같소.」
 「글쎄 올씨다. 차차 알게 되겠죠.」
 「그렇긴 하오. 그런데 우리 무술계에서는 종운암  절이 있다는 것도 처
음 듣는 소리요, 더구나 설삼과를 지키는 중들의 무술이 굉장하다는데 혜
진자를 구하려면 상당한 일대 격투가 일어날 것 같소.」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얼마나 심오한 무술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
니 더 답답하오.」
  대화는 다시 멈추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무술로 쟁쟁했던 소천의도 
종운암의 중들을 두려워한다면 그들의 무술이 어느 정도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며 또 간단한 일도 아니었다.
  이윽고 일양자는 미간을 찌푸렸다.
 「하여간 이러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소,  우선 환아와 림아에게 혜진자
를 모셔 곤륜산으로 떠나게 하고 나는 이 밤이 새기 전에  종운암 대각사
로 떠날 예정이오. 등인대사는 어떻게 하겠소?」
 등인대사는 잠시 생각한 후 또렷하게 힘을 주며 말했다.
 「노승은 이미 방장(방長)을 모신 몸, 대각사로 동행할 마음이오.」
  일양자는 얼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고맙소, 고맙소, 내 벌써 그러리라 짐작하고 물었소이다.」
  그 길로 일양자와 등인대사는 혜진자에게 사실을  이야기 했다. 일양자
의 말을 들은 혜진자는 꺼져가는 듯한 목소리로 만류하는 것이었다.
 「이 한 몸 때문에 위험한 곳엘 간다니 몸  둘 바가 없습니다. 소천의의 
말도 대각사의 중들이 고수들이라 하지 않소이까? 제발 가지 말아 주십시
오.」
 그러나 일양자는 고개를 흔들며
 「이미 결정된 일이오, 아무 염려 마시고 곤륜산으로 가시오.」
냉담하게 한마디 할 뿐이었다.
 「나는 죽어도 한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 가시려면 먼저 삼문사형(三門
師兄)의 말을 들어 보고 계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양자는 혜진자의 말을 듣고
 「그렇긴 하오만은 십팔나한장법과 이십사식 항용강법(二十四式降籠?法)
은 무술계의 가장 명성 높은 절기로 이를 지닌 노화상을 모시고  가면 걱
정할 것은 없소이다. 그러나  약을 구하려고 가는 것이지  싸우려고 가는 
것은 아니요. 적어도 대각사의 승려라면 도를 닦는 고승(高僧)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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