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둘이 보내온 시간은 겉으로는 그저 무심하게,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또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는 시간이지만, 두 사람에게는 사는 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생생하게 살아 있는 시간으로, “때로는 서로가 빛이 되고 때로는 어둠이 되어 화석처럼 굳어 있는 고뇌의 심층에서 찬란한 빛의 조각들을 캐”(신영복)내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虽然两人一起度过的时光看似无心,不过冬去春来,夏末秋至,但对于两人来说,这是一段之前从未体验过的鲜活地活着的时光,身处在一个“时而是对方的光芒,时而是对方的阴暗处,在像化石般僵硬的苦恼深层,挖掘出灿烂的光的碎片”(申英福 音译)的空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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这部作品讲述爱情,原谅,真正的人的条件,并且2006年被拍摄成由姜东元李娜英主演的电影上映,票房超过300万,备受瞩目。虽然这部作品已出版多年,大妈作者至今还在就人权和死刑制度向大众抛出问号。